10월 30일 오후 6시, 경희대 크라운관 4층 불교학생회 동아리방에서 (사)대불 백효흠 이사장, 최승태 전법지원단장, 이상권 경희대 동문회장, 대불련 박유진 중앙회장, 경희대 최재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학교에서 '이쁜 동아리방'으로 소문나 있고, 벌써 2학기 개강하며 신입생이 25명이나 늘었습니다.”
최재영 경희대 불교학생회 회장은 “몇십년 묵은 먼지등이 제거되고, 박스등이 안보이게 수납되어 환경이 너무 좋다. 회원도 배로 늘었다.”며 “학교에 쉴공간이 부족한데 쉼터 역할도 하고, 요즘은 동아리방에서 시험공부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백효흠 대불련총동문회 회장은 “대불련 동아리방에 우리 대학생들이 편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젊은 불자 육성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권 경희대 동문회장은 “리모델링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사)대불및 대불련총동문회와 협조해주신 경희대 동문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유진 대불련 중앙회장은 “대불련 동문선배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캠퍼스 포교에 많은 연구와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이하 대불련총동문회, 회장 백효흠)가 설립한 사단법인 대불(이사장 백효흠) 산하 대학전법지원단(단장 최승태)의 캠퍼스포교 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개한 경희대 동아리방 리모델링 사업은 사)대불 대학전법지원단과 경불회 재학생 및 대불련동문들의 자비로운 보시와 성원으로 1350만원(총동문회지원 675만원) 모금이 되었고 대한민국 최고의 동아리방으로 리모델링을 하였다.
이어 대불련총동문회 서울지부(지부장 김봉래)와 경희대 불교학생회 동문회는 경희대 불교학생회 회원들과 10월 30일 수요일 19시에 경불방 개원법회 겸 대불련 서울지부순회법회 행사를 경불방에서 개최했다.
법사로 나선 경희대 동문인 이철헌 교수(동국대)는 대승불교의 가르침을 주제로한 강의에서 “세상 보이는 모든 것은 점으로 연결되어 있다. 원으로 보이는 불깡통 돌리기도 순간 상태로 보면 다 점으로 분리되어 있다. 점은 마음이다. 마음의 점을 찍는 것이 중요하다.”며 “뇌도 마인드 컨트롤이 가능하다. 상상으로 밥을 먹어도 배고프지 않다. 눈으로 밥을 먹을 수도 있다는 것이 불교다. 불교의 진리는 무궁무진하고, 진리를 오픈하고 펼치면 더 잘되는 종교이다. 그래서 미래있는 종교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불련 동아리방 리모델링사업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이하 대불련총동문회, 회장 백효흠)가 설립한 사단법인 대불(이사장 백효흠) 산하 대학전법지원단에서는 캠퍼스포교 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불련동아리방 리모델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불련동아리방 리모델링 사업은 대불련 동아리방을 카페 같고, 도서관 같은 분위기에서 대학생들이 쉽게 불교를 접하고, 서로 소통하며 위로받는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사업은 2018년도 제주대, 제주교대, 경북대, 성균관대 등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도 경희대 동아리방 리모델링 사업을 1차로 종결하고 10월 30일 오후 7시에 동아리방 리모델링 개원법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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