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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19/12/11 00:21:11 편집부장

조계종. 제21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개최
특별상에 상주 남장사 주지 성웅스님, 의왕 청계사,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장 성민스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12월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21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불교사회복지대회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원택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 사회복지재단 시설협의회장 법일스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을 비롯해 불교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자비나눔 힐링콘서트로 막을 올린 대회는 봉은사 국악합주단과 한담희 씨,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유공자 시상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치사에서 “불교 근본 가르침은 고통 속의 중생을 구원하는데 있다. <법구비유경>에서도 여래가 세상에 온 것은 가난하고 소외되어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라고 말씀하셨듯이 부처님은 고통받는 중생을 먼저 챙기셨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이 불자로서의 사명이라고 당부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모든 국민들을 포용할 수 있는 복지국가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 불교계도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도 “자비와 나눔으로 가장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자비나눔 실천가 여러분은 앞장서서 원력을 모아 오신 분들에게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상주 남장사 주지 성웅스님과 의왕 청계사를 비롯해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장 성민스님, 서울 본동종합사회복지관장 법현스님 등 13명과 1개 사찰이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유공자들에게 상패와 함께 불교사회복지포장, 순금 목탁 등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국회의장 공로상은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 화평스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 동준스님 등 3명,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은 김정애 서울 창일어린이집 원장 등 3명,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은 조계종 염불자원봉사단 지도법사 도영스님과 무관스님이 받았다.

한국불교문화역사관 공연장=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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