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대종사)는 12월 11일 본부 사무실에서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께서 김지후 군을 추천해준 강서큰나무재활의학과 지승수 사회복지사에게 치료비를 대신 전달했다.
12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 김지후(남/8세/뇌병변, 시각장애 1급)군 예방접종으로 방문한 보건소에서 병원진료를 권유받아 대학병원에서 뇌병변과 시각장애 진단을 받게 되었다. 현재 뇌병변 및 시각장애로 인해 청각에 예민한 상태고 급격한 불안감에 의한 자해로 손과 머리에 상처가 많은 상태이다. 지후 군은 말을 하지도 앞을 보지도 못하고 걷는 거조차 보호자의 손길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후 군 가정은 일용직으로 근무하시는 아버지와 할머니랑 함께 사는 한 부모 가정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할머니의 적극적인 치료 의지로 지후 군 역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있다.
이에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 소식지와 BBS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사연을 알렸고 치료비 600만 원을 모금하여 전달했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꾸준히 치료를 잘 받아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환자들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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