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시 감상에 먼저 준비할 것이 감상하는 태도이다. 부정하는 자세와 긍정하는 자세에 따라 차시 감사의 결과가 다르게 낳게 된다. 이 세상 모든 행위를 절대적 부정이란 원칙으로 생각하면 전체가 부정으로 인정되어 감상 발동의 말초가 성립이 아니되어 감동적 자극이 적형식에 불과할 경우가 생긴다. 그러나 차시의 내용에 다소의 미숙된 모습이 있다할지라도 차시를 감상하는 의미 파악에 아무론 장애의 발생없이 긍정적으로 생각에 같이 반응하며 무조건 긍정적 반응으로 인체에 미치는 엔돌핀 분배가 다르게 나타낸다. 극장에서 영화를 상상해 보면 영상이 아니고 소리의 전파가 기분에 따라 강도 점도 낭도 등이 다르다.
승려들이 선방에서 수행하는 행위를 선(禪)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 수행의 방식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선정(禪定)에 들어가는 좌선(坐禪)을 비롯하여 화두를 들고 살펴보는 간화(看話)나 나타나고 사라지는 의식(意識)을 관찰하는 관심(觀心) 등이 널리 알려져 있으나 종합적 결과는 깨달음으로 자기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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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0년 2월 1일 중국에서 연경을 마치고 돌아오는 추사 김정희(25살)에게 스승이 백송 한그루를 선물했는데 귀국 후 고향인 예산 용궁리 고조부 김홍경 묘지앞에 심었다 |
어릴 적부터 구부러진 나무는 구부러진 체로 성장하는데 목재로 사용할 때 목수가 나무의 용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면 목수는 무조건 벌어져 될 목적이고 숙련된 목수이라면 구부러진 나무 그대로 용도에 따라 멋있는 목재로 사용하거나 제품을 만들 것이다. 헤스 생리학자는 어릴 적부터 부정적 심성은 성인이 될지라도 그대로 부정을 우선하여 낳게 되면 신체의 각 기관 및 성격 형성까지 긍정적 요소는 이미 소멸되어 부정밖에 없으므로 부정적 호르몬이 작용하여 불정으로 살게 된다고 확인했다. 흔히 문학 평론에 유독 독소를 뿌리거나 이빨로 난도질하여 칭찬을 말살하였던 평론을 간혹 읽을 때가 부정의 연속보다 긍정과 부정이 혼입될 때가 작품 내용이 좀 더 부드러워 한 번 더 읽고 싶은 생각이 생기는 행위는 동행을 잘 결행시킨 작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문장의 장단이나 조화는 작가의 심성적 감정이 창자나 근육을 응고시킬 문학적 표현 소질이 필 요한처럼 감상의 강도가 매우 중요하다.
인간은 본래 긍정적 요소보다 부정적 요소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이론이나 감상은 차시란 상상의 효소가 배속에 들어가서 긍정적 심상을 만들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언제나 긍정을 낳는 감상이라야 바른 자세가 되고 지루함을 줄이고 정작 한마음 자세가 차시 감상의 입문하는데 호의 적 행위이며 좋은 차시를 맛 볼 줄 알아야 됨을 기대할 때를 음미(吟味)라 한다.
차시에 가까워 접촉하여 눈으로 보고 읽는 시 및 차시의 용어로 간독(看讀)이라 하며, 차를 읽거나 눈으로 볼 때 귀로를 통하여 청량력 있는 뜻이나 소리가 뇌로 쉽게 전달되어 듣는 시 및 차시를 청독(聽讀)이라 하며 시와 차시의 내용에 따라 뇌의 작용을 조형적 미, 회화적 미로 호칭하며 내용의 현묘함을 느낌의 자극을 통하여 이미지의 진기한 반응의 진 맛이 조용히 파악될 때 그 반응을 음(吟)이라 칭하면서 시와 차시에서 심독(心讀)이라 한다.
차시 내용 속에 전제됨이 현묘한 내용이 차의 향기로 밖으로 풍기는 차시의 향기를 맛보게 되는 데는 다섯 가지의 맛, 물과 불의 묘기, 차의 량, 팽주의 손맛이 좌우되는 차를 마시게 되고 취향이 다르게 느끼거나 추정되는 입맛 소리 내용에 쩌리짐을 미(味)이라하고 시와 차시에서 미독(味讀)이라 한다.
결과적으로 음과 미가 합하여 종합적인 차시의 이미지를 창출하는 차시 맛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고 차시가 주는 오감적 감각을 느끼는 감각의 아름다움를 바탕으로 전체의 특징, 선율 등 내부적 정서 미가 차시의 소리, 차시의 맛, 차시의 향기, 차시에 물의 작용, 불의 작용, 각종 차기의 멋, 차의 목소리 등이 현묘한 이미지를 창출하는 바탕이 곧 바른 감상으로 입문하게 한다.
중국의 유명한 시인 두보에게 어느 날 사람이 찾아왔다.
두보에게 “술 맛을 아느냐? 시 맛을 아느냐?”라고 물었다 두보는 설명하기보다 시인 앞에서 두말없이 호수 물속으로 몇 차례 들어갔다 나왔나를 반복한 후 말을 했다. 이런 행위가 시 맛이고 술 맛이라 답했다. 즉, 술은 마시면 취한다. 호수 물속에 들어갈 때까지는 술에 취하다 물속에서 밖으로 나올 때는 술이 깨므로 그때 새로운 언어의 외침을 시 맛이라 하겠다. 즉 행동으로 음미와 삼독을 쉽게 설명한다. 그래서 시는 누구나 여러 언어를 눈으로 잘 배합하여 감정이란 조미료를 추가하면 시 이라 할 수 있어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다시 말하면 시란 창조언어와 결합된 자체가 시가 된 것이다 차시는 창조 언어와 차를 넣고 물, 불로 끓이는 조화를 거처 차시를 분리한 것이 곧 차시라 했다. 차시는 내용을 파악하거나 감상하기 전 신체가 느끼는 감응과 조화적 반응 감상이 엄연히 다르게 느껴진다.
3) 시와 차시의 감상 과정의 차이
C D, 루이스는 “사람은 태어나면서 울음소리를 내는 그 자체가 시인이라 했고 젊었을 때는 시인이 아닌 사람이 없다” 인생의 행위는 진지한 것이며 염하게 존재하는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다. 또 가치성이 찬란한 내일이 존재한다. 내일이란 무한한 노을도 희망도 사랑도 모든 가능성의 젊음이 곧 시이고 젊음이 시인이며 젊음의 느낌이시의 감상이라 하였다. 지구와 지구 밖의 우주 세계를 사색하며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 젊음이고 그 젊음 행위의 활동 자체의 느낌 전체가 감상이라 하겠다. 이렇게 폭 넓은 시의 세계에 유한이 존재하거나 억압당하여 제한의 울타리에 감금되기보다 제한을 넘어 활동하는 것이 시와 시인이고 시의 감상이라 하겠다.
한가지 실화를 소개하는데 이 이야기에 독자여러분들의 답을 듣고 쉽다 “전국의 어느 시인단체 모임에서 유명 시인으로 자칭하는 시인과 경봉선사가 우연히 같은 자리에 앉게 됐는데 경봉선사가 유명 시인에게 이렇게 말을 걸었다. “당신은 시를 몇 수나 알고 있습니까?”라고 묻자 유명시인은 본인이 과연 시를 몇 수나 알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 중얼거리다가 결국 답을 못하여 말문이 막혔다. 독자여러분 답을 주세요.
새로이 차시를 짓거나 차시 감상에 입문할 경우 차란 물질 때문에 두 가지 차시 감상법을 익힐 필요성이 있다.
첫째, 즉감 차시 감상법과 둘째 원형 차시 감상법이다.
첫째 즉감 차시 감상법은 “차를 마셔 봐야 한다. 그냥 마시다가 차 맛을 배울 때 까지 규격없이 차를 마셔 봐야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되면 스스로 차 맛의 신통함을 알게 된다. 차 맛을 알게 되면 감상 역시 알게 되고 차시해안(茶詩海眼)의 눈이 열리고 차시해감(茶詩該監)을 느낄 때 자신이 차시를 쓰고 싶어 한다. 이런 행위가 반복 될 때 차시 인과 감상이 가능하다. 결혼을 해봐야 결혼의 맛과 멋을 안다. 결혼의 아름다움을 말로서 표현은 못해도 체험한 경험이 있었으니 혼자서는 그 맛을 느낀다. 그러니까 요즘 늦은 총각 처녀들이 신혼의 맛을 모르니까 결혼 기피현상이 일어나는 것처럼 차를 무조건 마셔봐라. 마신만큼 입맛이 열리고 구미가 새롭게 생기면 차시 인어와 감사의 이해력을 스스로 찾아 낼 것이다.
둘째 원형 차시 감상법은 차한잔 마신다고 금세 차시 인이라 하겠느냐. 차의 음미에 빠지고 차 사랑의 강물에 헤엄을 쳐야 비로소 차시 감상의 몸으로 변하는 것을 느끼는 마음자세가 다르다. 행다 행위의 의식 과정을 거치는 동안 의례 행위 예술성과 멋, 문화의 융합, 정신적 접합, 차의 약성, 특유한 차의 정신, 생활문화의 집합 성으로 종합적 예술이 표출하게 됨으로 감상의 폭이 더 넓어진다.
차의 다섯 가지 맛이 차시 감상에 혀가 맛보는 왕자라 한다. 사람에게 제일 강하게 밖으로 나타내는 쓴맛은 차의 종류 차의 등급, 따는 시기, 조제 법 등에 따라 다르다. 물, 불의 조화와 온도에 따라 찻맛 차색 향기가 다르다. 팽주의 행다 의식에 따라 다르다. 차를 담는 찻잔에 따라 맛 멋이 다르며, 차는 눈으로 마실 수 없고 귀로 마실 수 없다. 또한 소리로 마실 수 없다. 이도 때도 없이 차 맛이 다르다. 차는 일정한 의례 의식을 거처 입으로만 마시므로 차를 느끼는 감정 역시 다른 만큼 차시의 감상 능력을 다르게 표출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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