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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1/11/16 15:48:28 이한규

백송 스님의 법화경 승승륜기 출간
도서출판 금샘

누가 묘법연화경을 설할 수 있는가. 오직 부처님이나 부처님과 함께해야(唯佛與佛) 모든 법의 실상을 궁구하여 다할 수 있다. 누가 묘법의 의취를 알 수 있는가. 오직한 분 원효뿐이다(唯一元曉)

“법화경 여섯 수레의 해설” 어떻게 여섯 수레인가? 성문승, 벽지불승, 보살승, 불승, 넷 한 쌍의 수레는 보살의 道를 오래 닦아 일승의 도에 들어간다.

염불승, 일불승, 둘 한 쌍의 수레는 곧바로 일승진실의 도에 들어가서 실제로 부처를 이루는 행을 닦는다. 그러므로 여섯 수레라 했다.

도서출판 금샘에서 법화경 승승륜기가 발행됐다. 저자 백송스님은 양산 오룡산 오룡골에서 염불수행에 집중하며 원효성사(元曉聖師)의 저술을 번역 해설을 하고 있다.

스님이 이번에 펴낸 법화경 승승륜기(法華經乘乘輪記)는 대승종교라고 부르는 묘법연화경에서 중심 주제로 말씀하신 일승과 삼승의 요지를 해설한 것이다. 법화경종요(法華經宗要)를 대중에게 전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생각하고, 해설본을 발간하기 전에 분명하게 이해해야 할 주제들을 모아 해설했다.

백송 스님은 “이 책에서 다룬 주제들은 연구된 자료들이 전무한데 원효성사(元曉聖師 617~686)의 은혜에 힘입어 한국불교가 대승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작은 지혜를 무릅쓰고 서술했다” 며, “이를 계기로 원효의 불교학과 염불수행을 더욱 탐구하고 정진하여 법화가 만발한 정토를 감득하는 불자들이 수없이 출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리는 당시 원효성사가 부지런한 정진을 통해 그 시대 백성들이 찬탄하며 백송(百松)이라 불렸다. 지금 원효성사가 가신지 오래되고 우리는 불교의 생명이 위태로운 시절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나 불자들이 분연히 일어나 원효의 후예(後裔)가 되기를 서원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첫째,『묘법연화경』의 비밀을 원효성사 이후 1300년만에 밝히고, 둘째, 소승과 대승의 법문 핵심을 108쪽에 집약한 가장 작은 책이다. 셋째, 염불승의 비밀한 뜻을 밝혔으니 소승은 방편이요, 염불은 진실이다. 넷째, 이책을 독송하면 소승과 대승, 방편과 진실을 이해한다. 다섯째, 이 책을 이해하면 본래 그러한 법을 깨달아 안락한 삶의 길을 확보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서는 첫 번째 법문 ‘방편을 열게 된 인연’에서부터 일곱 번째 ‘안락을 얻는 비밀의 문’까지 108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독자들이 이해하기 편하게 경문과 해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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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승승륜기』기사를 보니 꼭 읽고 싶어 집니다.	강도경 l 2021.11.18
"이 책에서는 첫 번째 법문 ‘방편을 열게 된 인연’에서부터 일곱 번째 ‘안락을 얻는 비밀의 문’까지 108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독자들이 이해하기 편하게 경문과 해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불자라면 늘~아리송 하기만 한 <방편과 진실>에 대해서도 이해 할 수 있다고 하니... "넷째, 이책을 독송하면 소승과 대승, 방편과 진실을 이해한다." 독송으로 미지근한 숙제들을 확~해결하고 싶어집니다. 이한규기자님 소개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