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를 맞아 의왕 백운사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후원금 및 나눔을 준비했다. 복성산업개발이 후원한 쌀과 백운사 신도들이 모은 후원금을 의왕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백운사 주지 법진스님과 김상돈 의왕시장, 전문순 복성산업개발 부회장 및 사부대중이 참석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기탁된 후원금 및 쌀은 코로나취약계층, 관내6개동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등에 쓰여진다.
주지 법진스님은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시는 관내 구급대 및 선별검사소 등 조금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했었습니다.”라며 불자기업 복성산업개발의 후원으로 더 많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운사는 일년에 두 번 정기후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호국영령위령대재를 봉행하여 순국선열의 공덕을 기리고 보훈단체 및 유족후원을 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아졌습니다. 후원해 주신 쌀은 의왕시 6개동에 각각 50포씩 나누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나누어 드리겠습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복성산업개발 전문순 부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소외 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회사에서 드린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하며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백운사 주지 스님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사찰, 지자체 기업들의 봉사로 따뜻한 나눔의 자리가 이어지고 있다.
김학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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