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제33대 교구장 신임 주지 도광 덕조스님 진산식이 지난 3월 5일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 회주 돈명스님, 관장 돈관스님, 신임 주지 덕조스님, 김상철 경북도청 문화관광체육국장, 최기문 영천시장, 주호영 국회정각회 명예회장, 윤두현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화원에서 봉행됐다.
이날 취임법회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교구장스님 약력소개와 고불문낭독, 꽃다발 전달, 환성사 주지 성담스님의 선화여고 장학금 1천만원 전달, 신임 국장단 합동 인사, 자비의 쌀 전달식, 신도회, 동문회 발전기금 전달식(각 300만원), 내빈 축사,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 법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주지 덕조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이제 역대 조사스님들이 일으켜 놓은 원융화합의 원력을 바탕으로 제10교구 은해사 본말사의 발전을 위한 불사 및 불법홍포를 통한 부처님의 자리 이타행 실천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지 덕조 스님은 1983년 혜인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15,16대 중앙종회의원과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호계원 초심위원장, 제주 약천사 주지를 역임했다.
경북 영천 김영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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