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해명 스님)는 4월 30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시날 전통등문화축제 및 제천 사자빈신사지석탑 건립1천년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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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불교보리수합창단과 삼천사합창단이 전통등문화축제 법요식을 함께 진행했다 |
유훈석 바리톤과 황상미 소프라노의 공연과 제천불교보리수합창단과 삼천사합창단 노래로 시작한 이날 법요식은 삼귀의, 관불, 육법공양, 제천불교사암연합회장 해명 스님의 봉행사, 도선정사 구산 스님의 봉축법어, 어머니 법회장의 봉축발원문, 덕주사 정진스님의 봉축사, 축사,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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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등문화축제 법요식에 앞서 부처님전에 육법공양 의식을 진행했다 |
이날 봉축 대법회에서 제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해명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부처님께서 한 줄기 밝은 희망의 빛으로 이 땅에 오신 것처럼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부처님오신날 동참한 사부대중들은 간절히 기원해야 한다.”라면서 “내 안의 아상을 여의고 마음이 청정하면 우리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질병과 혼란으로부터 벗어나 365일 만복이 깃든 부처님오신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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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해명 스님이 봉행사를 하고 있다 |
이어 도선정사 구산 스님은 봉축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온 우주에 충만하시어 모든 중생들 앞에 나타나 계시고 인연에 따라 감응하지 않은 곳 없으시니 항상 본래의 자리에 계신다. 온 우주의 마음을 다 헤아리신 부처님의 공덕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으니 불자들은 더욱 지극한 정성을 모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고 중생의 아픔을 위해 정진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박해운 제천부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장, 김연호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제천 김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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