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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2/05/06 08:56:56  편집국
대불종 종정 만주 스님 봉축법어


다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불국정토 만들어야

 

오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나투신 지 2566년이 되는 거룩하고 성스러운 날입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서 번뇌와 무명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인간과 모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으로 사바세계에 오신 참으로 거룩한 날입니다.

우리가 부처님오신날을 기리는 참뜻은 ‘하늘 위와 아래서 나 홀로 우뚝하다’는 인간선언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속박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한 자유선언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다는 것은 더불어 다같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부처님오신날을 거룩한 참뜻을 되살려 모든 국민이 즐거움 속에서 하나가 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아집과 욕망과 미혹의 굴레를 벗어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불국정토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불교대불종 종정 만주 스님 봉축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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