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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2/05/06 09:34:26  편집국
한중불교문화진흥원 회장 대은 스님 봉축 법어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불자여러분의 가정에 불은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부처님오신날은 그 의미가 특별합니다.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던 연등회가 3년 만에 다시 봉행됐습니다. 5월 2일 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도 전면 해제됐습니다. 이제 숨쉬기가 한결 편해졌습니다.

코로나는 수많은 희생자를 남기고 점점 물러가고 있습니다. 인류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바이러스만이 아니라 인간의 욕심으로 지구는 몸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또한 양국 국민 모두와 세계 경제에 큰 치명타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번달에 새 대통령이 취임합니다. 혼란스러운 국정을 바로잡고,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에 두는 국정을 펼쳐 나가기를 바랍니다.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두루 펼쳐 평화가 넘쳐나는 한반도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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