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법계의 참 스승이 오셨네
온 우주 법계의 참된 스승이신 부처님께서 오신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기쁜 마음으로 찬탄합니다.
자비와 지혜, 광명을 가득 안으시고 중생구제를 위해 이 사바세계에 오신 아기 부처님의 탄생게를 생각하면 참으로 거룩한 선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삼계개고 아당안지(三界皆苦 我當安之)”는 참으로 위대한 인간을 위한 인간만을 향한 거룩한 선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 당시 인도는 신적본위의 사회였습니다. 이 신적사회를 인간을 향해 돌려놓은 분이 바로 석가모니 부처님이셨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해 이 말법세상에 나투시어 한평생 부처의 지견을 보여주고 알게하고 깨달게 하고 부처의 경지로 오르게 하신 분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인간의 참모습보다는 욕망을 우선하는 가치를 두고 사는 삶입니다. 이러다 보니 물질을 우선해 도덕과 정신은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부처님의 가르침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주창하신 동체대비심을 가슴으로 안아들고 우리는 세상을 향해 새로운 발원을 세우고 나서야 합니다. 진리를 향해 고통받는 중생의 아픔을 없애는 구도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정진하고 정진해 나갑시다.
무공 신해사 회주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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