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 이한구)은 불교의 현대화 · 생활화 · 대중화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불교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연구하고 실행하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던 『제5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에 대한 최종 당선작을 확정하고, 5월 11일 증서 수여식을 거행됐다.
이번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는 지난 1월 공고를 낸 이후 3월 18일까지 접수된 총 74건(학술 43건, 콘텐츠 31건)의 학술 및 콘텐츠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학술 부문 12편과 콘텐츠 부문 7편 등 총 19편을 선정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학술부문 저서로 권오민(경상국립대 교수), <불발(佛鉢), 부처님 발우 이야기> 집필, 김경집(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사), <한국 현대불교사> 집필, 김규칠(언론인), <분단에서 하나를 넘어 둘 아님의 세계로> 집필, 문진건(동방문화대학원대 교수), <불교와 심리학의 교류: 서양 심리학에 끼친 불교의 영향> 집필, 서정원(한국정토학회 재무이사), <하얀 거짓말 - 불교 경전편찬 운동의 탐구> 집필, 이규완(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불교철학, 이 뭣고?> 집필로 6편이 선정되어 1,200만원이 각각 지원했다.
번역서로는 김용규(부산대 영문학과 교수), <Nothing: Three Inquiries in Buddhism(무: 불교에 대한 세 가지 탐구)>에 1,100만원이 수여됐고, 박윤정(프리랜서 번역가), <Destructive Emotions(파괴적인 감정)>, 윤희조(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 <Awakening and Insight – Zen Buddhism and Psychotherapy(선불교와 심리치료)>, 이동수(프리랜서 통역 및 번역가), <The Oxford Handbook of Buddhist Ethics(옥스퍼드 불교윤리 편람)>, 임은정(전 동국대 강사), <Family Matters in Indian Buddhist Monasticisms(인도불교 승가의 가족 문제)>에게 각각 1,200만원씩 수여됐다. 또, 조승미(경북대 동서사상연구소 전문연구위원), <Women in Buddhist Traditions(불교전통의 여성들)> 에게는 700만원이 지원됐다.
콘텐츠 부문 동화 1편으로는 박주희(무여 스님)[조계종 스님, 일러스터], <뾰족한 돌멩이> 집필, 600만원이 수여 됐고, 불교 독립영화 1편 정형민(빅트리 대표), <정토(淨土) 가는 길> 제작, 수행프로그램 개발(실행) 김민지(세광 스님)[동국대 불교학부 학생], <불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MZ세대의 마음챙김 서비스(포커스 마이)>, 이학주(동국대부속여고 교법사), <도토리(道+Story) 카드를 활용한 팔정도 행복코칭(행복수업)>, 임시연(만다라심리연구소 소장), <청소년의 반야지(般若智) 수행을 위한 마음챙김 기반 메타인지 능력 향상 불교예술명상 프로그램>, 한국문화개발협회(대표 오서암), <“우리는 붓다” 디지털 콘텐츠>, 한국불교상담학회(대표 안양규), <마인드 디톡스 프로그램> 등이 각각 500만원씩 지원했다.
제5기 상금 총액은 1억 7,400만 원이며, 최종 선정된 지원자와 단체에게는 각각 1,200만원에서 5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선정자는 약정서 체결을 통해 결과물을 2년 이내에 제출해야 하며, 최종 결과물 중 일부는 심사를 거쳐 향후 총서 시리즈 형태로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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