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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
주간불교 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전법 포교의 막중한 사명으로 창간하여 40년 동안 불법 홍포에 앞장서고 시대 변화를 선도해 온 주간불교신문이 창간 40주년을 계기로 더욱 넓고 큰 전법도생의 길을 열어 가기를 축원합니다.
지금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한 매체의 시대입니다. 매체의 발달이 가져온 포교현장의 변화도 매우 다양합니다. 급변하는 사회구조를 따라 형성된 다매체 시대에 불교 언론도 본연의 사명을 다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주간불교신문도 정론과 직필의 본분을 저버리지 않고 언론의 곧은 길을 걸어왔음에 무한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부처님의 장광설이 삼천대천 세계에 울려 퍼져도 중생의 귀가 열리지 않으면 아무도 듣지 못하고, 듣지 못하면 미혹을 벗어날 수도 없습니다. 불교의 지고한 가르침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전승된 것은 마음과 마음으로 전하고 문자와 문자로 전하려는 한결같은 노력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언론 역시 삼장법사의 초월적 능력으로 시대를 선도하며 정법을 전승하는 선봉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창간 40주년을 맞은 주간불교신문이 앞으로도 그 전법 일선에서의 본분을 지켜나갈 것을 믿으며 거듭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9월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합장
http://www.bulgyonews.co.kr/news/3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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