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신소윤)가 주관하는 ‘2002 인사동 명품 차·공예 박람회’가 9월 21일~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안녕인사동 지하1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차・공예 박람회’에서는 전통차를 비롯해 녹차·보이차·우롱차·찻잔·차 도구 등, 차와 관련되는 품목과 도자기·목공예·옻칠공예·은공예 등 공예 품목이 전시되고 있다.
또, 천연염색 작품과 소품 등 여러 가지 차와 아기자기한 공예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우리의 소박한 일상 속에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선묵화의 대가'로 불리는 담원 김창배 화백 특별초대전에서는 그림으로 보는 초의선사의 『다신전』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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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인사동 엔틱 & 아트페어’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는 신소윤 회장 |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신소윤 회장은 “대한민국 전통문화와 예술의 중심지 인사동 문화지구에서 펼쳐지는 ‘2022 인사동 엔틱 & 아트페어’는 인사동 문화지구 전체가 문화와 예술의 플랫폼으로 정착하였음을 보여주고자 박람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향후 문화 예술 분야의 소비 주체는 MZ세대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MZ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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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묵화가 김창배 화백의 '그림으로 보는 다신전'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선묵화가 김창배 박사는 “인사동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들을 통하여 K-Culture의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인사동 문화지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인 ‘스테이 인 인사동’은 인사동 문화지구를 찾는 시민들에게 인사동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화백은 인사동 전통문화보존과 인사동 경제살리기, 우리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이어져야하고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책도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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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들이 다신전 특별전코너에서 그림을 관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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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명인 은다구 이동수 명인 동은공방 전시장에 각종 은다구 차관련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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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보성에서 참가한 상선암 보성 스님의 상선차를 마시고 있다 |
또한 9월 24일 토요일에는 인사동의 다양한 매력을 설명하는 주제로 김홍신 작가의 특별강연과 시낭송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동 문화지구 내의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장인, 명장 등의 강연도 진행되며, 국악 공연・시 낭송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강연 및 공연은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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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들이 차 공예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
인사동 문화지구라는 특색에 맞게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대내외로 알리고 전통차와 관련 공예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차・공예 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주들과 인사동 회원들과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인사전통문화보존회는 ‘2022 인사동 엔틱 & 아트페어’ 개최와 더불어 인사동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인사동이 시민들에게 변함없이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
■문의:박람회 사무국 02-737-7893
이한규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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