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주지 법보 스님)는 9월 23일 사명각 앞 헌향재에서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를 기리는 『제5회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을 직지사 주지 법보 스님,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 중앙종회의원 장명 스님,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주지 법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올린 향공양으로 인해 자신의 한 몸 불살라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의 민족혼이 세세생생 계승되고 사명대사의 지혜와 자비정신을 본받아 민족번영과 나아가 인류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제5회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 산사음악회에서는 제5회직지신인 문학상 및 사명대사 추모 청소년백일장 시상식이 거행됐으며, 직지문학상 시 부분은 부영우씨 단편소설 부분은 박성희씨가 각각 수상했다.
경내 만덕전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산사음악회는 인기가수 박서진, 강민, 은가은, 박창근, 홍진영의 무대가 이어져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지역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천 = 김영각 대구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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