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천안 만수사(주지 자운 스님)는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과 화합의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하고, 만수사와 지역민의 화합을 위한 음악회도 열었다.
만수사(주지 자운 스님·천태종 사회국장)는 지난 11월 27일 오전 10시 경내 대중공양실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과 화합의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지 자운 스님을 비롯해 성문노인전문노양원장 갈산 스님, 베트남불교 원오사 득후이 스님, 만수사·원오사 신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지 자운 스님을 비롯해 만수사·원오사 신도 및 봉사자들은 정성을 다해 양념을 버무리며 담은 김장김치는 5kg 약 400박스로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성문노인전문요양원,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진해금강노인전문요양원, 베트남불교 원오사 등을 비롯해 관내 다문화가정·독거노인·이주노동자·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만수사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끝난 후, 만수사 불자들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한 음악회도 진행했다.
음악회는 개그맨 신동수 씨의 사회로 이재성·박순덕 간부, 만수사 다도회·합창단·지장회·풍물단, 이태석·노광오 불자 등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아울러 가수 태자와 사랑이·고영달 씨가 출연해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천안 = 김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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