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벗 풍경소리(대표 이종만)에서 새해를 맞아 『향천의 노래』 풍경소리 합창곡집(악보집)과 찬불창작곡 풍경소리 제55집(노래집)을 발표했다. 이번에 나온 함창곡집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음악이며, 찬불가를 피아노로 연주를 할 수 있는 교계 최초로 발표된 악보집으로 찬불가를 배우거나 연주하고 싶은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이종만 대표는 “1996년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 겨울 노래집을 발표하고 있는 풍경소리의 찬불창작곡집은 CD와 USB, 악보 등으로 제작되어 일선의 어린이·청소년 법회의 불교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며, “일반 불자님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불교노래 창작곡들의 모음집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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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음악활동가 좋은 벗 풍경소리 이종만 대표 |
좋은 벗 풍경소리 총재 지현 스님은 “향천은 부처님 향기를 널리 전하는 불제자로서 아무도 가지 않는 외롭고 힘든 일을 30여년을 혼자서 굿굿하게 지켜온 뮤지션이다”며, “이번에 발표된 찬불가 합창곡집은 부처님의 법을 찬탄하는 법문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긴 불서이자 우리의 신심이 담긴 공양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찬불가 작사가이자 前 좋은 벗 풍경소리 회장인 덕신 스님은 “제가 아는 이종만 선생은 음악적 삶은 쉴 줄 모르는 열정이 오늘에 이르렀고, 그 음악적 바탕에는 돈독한 신심이 깊이 자리하고 있어 음악과 신심으로 자신을 다듬고 살아온 진정한 불교 음악인이다”라고 했다.
이종만 선생이 찬불가의 대중화로 불교음악을 약30여년 이끌어 오면서 작곡한 수많은 작품들을 엄선하고 총 32곡을 선정하여 합창악보집에 실려 있고, 악보집과 함께 활용 할 수 있도록 CD와 UBB음반에 피아노 연주곡(피아노 연주: 이혜민)을 실어 그 특별함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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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소리 55집 cd자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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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소리 55집 cd알판 |
향천 이종만 대표가 작곡한 곡 중에 32곡을 선정해 만든 악보집은 1. 가을 감응(작사 함현스님/작곡 이종만), 2. 구름에 물든 절(작사 전병호/작곡 이종만), 3. 길 떠나자(작사 황학현/작곡 이종만), 4. 꿈 찾아 가리라(작사 황학현/작곡 이종만), 5. 나누어요 부처님 사랑(작사 덕신스님/작곡 이종만), 6. 난도(작사 박성희/작곡 이종만), 7. 날마다 좋은날(작사 반영규/작곡 이종만), 8. 너와 나(작사 이종만/작곡 이종만) 9. 님이오신날(작사 황학현/작곡 이종만), 10. 돌아가자 돌아가(작사 함현스님/작곡 이종만), 11. 마음 챙김(작사 박성희/작곡 이종만), 12. 마음이 살아있으면(작사 정관스님/작곡 이종만), 13. 바라밀(작사 황학현/작곡 이종만), 14. 발원하오니(작사 김정자/작곡 이종만), 15. 밭을 갈고 있소(작사 박성희/작곡 이종만), 16. 벗이여 오라(작사 김정자/작곡 이종만), 17. 부처님 마음처럼(작사 최진아/작곡 이종만), 18. 불자라서 행복합니다(작사 이종만/작곡 이종만), 19. 산사의 새벽 종소리(작사 최동호/작곡 이종만), 20. 삼보인연(작사 김정자/작곡 이종만), 21. 상사디야 우리스승(작사 반영규/작곡 이종만), 22. 성도재의 참뜻(작사 최동호/작곡 이종만), 23. 연등공양올려요(작사 김정자/작곡 이종만), 24. 영주암 국화꽃 향기(작사 최동호/작곡 이종만), 25. 오늘은 좋은날(작사 황학현/작곡 이종만), 26. 저를 맡깁니다(작사 안상민/작곡 이종만), 27. 좋은 인연(작사 덕신스님/작곡 이종만), 28. 초파일 아리랑(작사 덕신스님/작곡 이종만), 29. 칠가식(작사 정창훈/작곡 이종만), 30. 팔정도(작사 박성희/작곡 이종만), 31. 해조음 소리(작사 덕신스님/작곡 이종만), 32. 행복은 내가 짓는 것(작사 반영규/작곡 이종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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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만 대표는 “향천의 노래 『합창곡집』을 발표하면서 어린이 청소년과 대중 문화포교에 각별한 애정을 쏟으시는 총재 지현 스님과 前 풍경소리 회장인 덕신 스님을 비롯한 향천의 노래 제작에 함께해준 찬불가를 사랑하는 선후배들과 조계사를 비롯해 좋은 벗 풍경소리 가족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향천 이종만 대표는 찬불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좋은 벗 풍경소리’를 설립하여 외롭게 이끌어 온 지 어언 30여년의 세월동안 어린이불자들과 함께 음악이 좋아 노래를 했고 노래가 좋아 음악을 하고 있는 우리들의 진정한 불교 음악인이다.
인연의 소중함을 몸소 음악으로 실천하고 있는 향천의 음악세계가 많은 불자들로 하여금 찬불가를 듣고 부르면서 삶의 기쁨과 희망을 얻고 살아가면서 힘들 때 마음치유의 음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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