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다보빌딩 3층 법당서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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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상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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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장권 이사장 |
올해 대원상 출가 부문 특별상에 목탁소리 지도법사 법상 스님(부산/상주 대원정사 주지)이, 재가 부문 특별상에 (사)함께하는세상 은장권 이사장(대구의료원 불교자원봉사센터장)이 각각 선정됐다.
2023년부터 시작돼 3회차 시상하는 특별 정진상 부문은 정은 스님(인도 다람살라 체니 다창 무종파 지도자 과정)과 지묘 스님(일본 하나조노대 대학원 석사 과정)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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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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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묘 스님 |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구상진)은 2025년 제22회 대원상 심사위원회의를 열어, 11월 11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원상(大圓賞)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의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하에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과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대상은 3천만 원, 특별상은 1천5백만 원, 장려상은 1천만 원, 특별 정진상(2명)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2003년 제정된 대원상은 2025년 제22회까지 출가·재가 개인 및 단체 총 135건에 대해 시상했다.
시상식은 11월 21일 오후 2시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법당에서 열린다. 다음은 대원상 심사위원회가 밝힌 선정 이유다.
■ 출가 부문 특별상 = 법상 스님은 일찍이 미래불교 포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여 년간 군승(軍僧) 포교 활동을 통해 쉼 없이 군 장병 포교에 헌신해왔고, 오랫동안 인터넷 마음공부모임 ‘목탁소리’ 지도법사로서 젊은 불자들의 마음속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심어왔다.
군승 소임을 마친 후에는 도심 포교에 집중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명쾌한 법문을 펼치며 디지털 시대 유튜브 채널 ‘목탁소리’, ‘헬로붓다TV’를 통해서도 전법(傳法)의 일선에서 정진하고 있으며,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을 통한 저서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시대의 언어로 재해석하여 전파함으로써 현대 포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인의 아픔과 고민을 꿰뚫는 법문과 마음공부에 대한 가르침은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불교 포교의 폭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해 출가 부문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 재가 부문 특별상 = 은장권 이사장은 불교의 자비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대구 지역 내 여러 호스피스 병동자원봉사 단체들을 통합하고 전문화해 '대구불교호스피스센터'를 창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대구지역 불교 호스피스 발전의 기틀 마련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대구한의대학교 부설 한방병원 내에 병원불교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하고, 대구시립의료원에 불교 신행을 위한 법당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병원 내 불교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화하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국제구호지원단체인 ‘함께하는세상’을 설립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구호 활동을 펼쳐오며 해외 의료봉사를 비롯해 의료 취약 지역 주민 및 국내 이주노동자 후원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사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봉사를 이어오며 불자의 모범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해 재가 부문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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