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환 부군수·동창옥 의회의장 등 200여 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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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진안군어르신 생신잔치’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
마이산 탑사와 (사)붓다(이사장 진성 스님)가 주최하고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가 준비한 ‘제14회 진안군어르신 생신잔치’가 11월 12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소속 10개면 봉사단과 일반단체에서 추천한 75세 이상 어르신 61명의 생신 잔치로, 어르신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이재동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주영환 진안군 부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사)붓다 총괄이사 현진 스님(천지사 주지), 고불사 정륜 스님, 금천사 정만 전법사, 혜수안 전법사, 일광사 정진 스님, 반야선원 마정 스님, 감로사 정념 스님, 금강사 현암 스님, 윤금상 마이산 탑사 신도회장, 박선자 수석부회장, 총무 김경은, 해외복지 부장 정철 장윤성, 붓다복지관장 정해자, 탑밴드 음악봉사단장 천순희, 보리수 봉사단장 정수정, 김용진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고문 등도 동참해 어르신 생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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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산 탑사와 (사)붓다 이사장 진성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재현 붓다봉사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생신 잔치는 내빈 축사에 이어 각 테이블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축하 노래를 부르고, 큰절로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하고, 따뜻한 이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축하공연에서는 주영환 진안군 부군수와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과 김용진 고문이 무대에 올라 열창을 했으며, 현진 스님은 ‘칠갑산’과 ‘여자의 일생’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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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들의 축하공연 모습 |
축하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붓다중창단의 무대였다. 진성 스님이 이끄는 스님들과 전법사로 구성한 6인조 붓다중창단은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어르신들의 눈시울을 붉혔으며, 진성 스님과 현진 스님은 듀엣곡 ‘향수’를 불러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박보성 색소포니스트의 테너색소폰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은 뷔페로 식사를 하고 ‘제14회 진안군어르신 생신잔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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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 |
안천에서 참석한 한규형(75) 어르신은 “이렇게 성대하게 잔치를 열어주어 정말로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선물로 이불까지 받아 가니 염치가 없지만 따뜻하게 겨울을 나게 생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재동 이사장은 “어르신은 움직이는 박물관이다”면서 “모쪼록 건강하셔서 그동안 살아오신 경험으로 우리 진안군이 잘되도록 적극 도움을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생신잔치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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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불을 선물로 받은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한편, 진안군어르신 생신잔치는 마이산 탑사와 (사)붓다가 14년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마이산 탑사에서 활동하는 보리수봉사단(단장 정수정)이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음료와 다과를 후원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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