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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3/06/18 13:45:12 김초랑

조계종 제7기 화쟁위원회 출범, 위원 20명 위촉
위원장에 전 중앙종회 의장 정문 스님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종단내 화합을 조정하고사회적 갈등 현장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으로 중재에 나서는 등 공동선 실천을 주도하는 제7기 화쟁위원회를 출범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6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7기 화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신임 위원장은 전 중앙종회의장이자 고양 흥국사 주지 정문 스님이 내정됐다.

제7기 화쟁위원회는 스님 10명, 재가자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종회의원 성제 스님, 부산 미타선원장 하림 스님, 세종 광제사 주지 원묵 스님,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장 진원 스님, 전 연화마을 원장 청욱 스님, 김가연 남양주 광동고 교법사 등 6명을 신규 위촉하고, 삼척 천은사 주지 동은스님과 김해 동림선원 주지 신공스님 등을 재위촉한다. 임기는 6월20일부터 2025년 6월19일까지다.

2010년 6월 출범한 화쟁위원회는 ‘직영사찰 제도개선’ 제안 및 ‘4대강 사업 국민적 논의위원회’ 합의 등으로 제1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한진중공업 문제해결을 위한 108배 기도(2011년),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범종교회의(2012년), 철도파업 관련 국회 국토교통위 중재 합의(2013년), 밀양송전탑 유족 장례 진행 중재(2014년), 지리산댐 갈등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2015년), 화쟁도서독후감 공모전(2016), 원효순례(2018), 종립학교 종교수업(2020), 종단화합대법회(2021), 사회적 화쟁을 위한 집담회(2022)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김초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