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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미래본부는 제11교구 불국사 주관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천일기도 1년 기념법회’를 5월 4일 오전 10시 30분 경주 남산 열암곡에서 봉행했다.
미래본부 사무국장 여해 스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법회는 기도법사단장 환풍 스님 집전 아래 한글 천수경 봉독으로 기도를 시작했다. 이어 진행된 법회에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천일기도 진행 현황에 대한 경과보고에서 “2007년 5월 22일 최초 발견된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2019년 4월 17일 총무원장 원행스님께서 백만원력결집불사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를 선포하고 2021년 11월 22일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기원법회를 봉행하였다. 2022년 10월 5일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께서 취임사에서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범국민운동을 제안하고 동년 10월 31일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고불식을 봉행했다. 2022년 4월 28일 「천년을 세우다」 천일기도 입재를 봉행하고, 환풍 스님을 단장으로 매일 기도 및 축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해 스님은 인사말에서 “진우 총무원장 스님께서 내년 부처님오신날 전후 부처님을 제대로 모시겠다는 원력을 세웠고, 전국의 불자들이 열암곡 부처님을 찾아 정성을 다한 기도 공덕으로 미래본부도 부처님 바로 세우기위한 사업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고 임사를 전했다. 천일기도 법사단장 환풍 스님도 인사말에서 “매일 부처님이 바로 서기를 간절히 발원하며 정진하고 있다. 불자들의 열망과 서원으로 조속히 부처님이 다시 서기를 바랍니다”라며 기도를 이끌어나가는 소감을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도 “부처님을 바로 모시듯이 우리 학생들에게도 부처님 법을 잘 가르쳐 우리나라 동량들은 모두 불자들이 차지하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이사도 “전국의 국립공원 입구에는 큰 사찰들이 현관처럼 지키고 있고 비로봉과 보현봉, 문수봉은 부처님처럼 앉아있다”며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도록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주호 동국대 경주병원장도 “천일기도 1년 기념법회를 계기로 앞으로 동국대 병원이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원했다.
80 노구를 이끌고 직접 현장을 방문한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 스님은 법어를 통해 ““와불을 보는 순간 대상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내가 와불이 되어야 한다”며 “일초직입여래지(一超直入如來地)로 들어가, 깨달음의 진리가 경주 남산에 다 갖춰져 있다는 뜻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원력으로 와불 불사에 동참합시다”라며 와불이 입불로 원래 자리를 찾는데 같이 하자고 말했다.
이날 천일기도 1년 기념법회에는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 스님을 비롯해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종천 스님, 분황사 주지 성제 스님, 죽림사 주지 성웅 스님, 보경사 주지 탄원 스님, 대구불교방송 사장 운암 스님, 포항사암연합회장 덕화 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정각원장 철우 스님, 동국대 경주병원 지도법사 혜능 스님,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정주호 동국대 경주병원장,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생태탐방이사, 이영숙 불국사 신도회장, 김유식 재단법인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진병길 신라문화원장 등 300여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경주 열암곡= 김종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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