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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4/01/17 09:49:36  김종열
“기억하고 따르는 것은 남아있는 대중들의 몫”
효행대본찰 용주사 해봉당 자승 대종사 49재 봉행





 조계종 제33대.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자승 대종사의 49재가 효행대본찰 용주사 관음전에서 1월 16일 봉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헌다

 종사영반에 앞서 명종,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의 헌향과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헌다, 참석대중이 자슨 대종사 영전에 삼배가 있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추모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추모사에서 “마음을 추스르고서 당신께서 진심을 다해 사부대중에게 남겨두시고자 한 뜻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되짚어 보고서 또 앞으로 가야 할 길을 가늠해 봅니다”며 “일신(一身)의 안위(安慰)에 안주(安住)하고 싶은 중생심(衆生心)이 터럭만큼이라도 일어난다면 그 때마다 당신께서 온몸으로 일러주신 사자후를 거듭거듭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기억하고 따르는 것은 남아있는 대중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자승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계종의 성쇠(盛衰) 역시 그렇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부대중은 조계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냉정한 시각으로 직시하면서 버려야 할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바람직한 미래의 대안을 모색하고 창출하면서 이를 구체화하고 실행 일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라며 종단의 미래를 바로 세우자고 서원했다.


 49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원로의장 자광대종사, 원로의원 보선 대종사, 철웅 대종사, 일면 대종사, 원행 대종사, 지명 대종사, 종상 대종사, 동화사 방장 의현스님,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스님, 법계위원장 법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교육원장 범해 스님, 포교원장 선업 스님, 명예원로의원  대원 대종사,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 스님, 신흥사 주지 지혜 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 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 동화사 주지 능종 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 쌍계사 주지 영담 스님,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선암사 주지 대진 스님, 송광사 주지 자공 스님,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은해사 박물관장 돈명 스님, 만불사 학성 스님, 경선 스님, 정 우스님, 관음사 회주 우경 스님, 대흥사 회주 월우 스님, 화엄사 회주 종열 스님, 석문 스님, 현고 스님,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성화 스님, 기획실장 우봉 스님 등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정용욱 문체부 종무실장, 최응천 문화재청장,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정청래 이원욱 박광온 의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장정화 대불청 회장 주현우 대불련 회장이 자승 스님 영전에 헌화했다.

용주사 문도들이 동참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있다.

 용주사 문도를 대표해 성효 스님은 “어른 스님들과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서 전 국민들의 슬픔까지 담아서 자승 대종사의 49재를 용주사에서 모시게 됐습니다”며 “큰 뜻을 저희 문도들이 전 종도와 함께 부처님 법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인사의 말을 전하고 동참대중들에게 문도들과 함께 삼배로 예를 올렸다.

 이날 자승 대종사 49재에는 약 1,000여명의 사부대중이 모여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조계종의 면모를 일신하고 미래 천년을 위한 개혁의 의지를 다짐했다.

화성 용주사 =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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