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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3/08/07 07:14:05  김종열
청년불자와의 허심탄회한 대화, 진우 스님 대학생들 함께한 청춘강연
대학생불교연합회 영부디스트 캠프, 현직 총무원장 최초로 동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청년 대학생불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8월6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개최한 영부디스트 캠프에서 진우 스님은 참가 대학생 150여명과 함께 스확행(스님이 알려주는 확실한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대학생불교연합회 캠프에서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진우 스님은 먼저 불교의 핵심인 연기와 인연에 대해 대학생들의 눈높이 맞는 법문을 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들에게 연기와 인연법에 대해 설명하는 진우 스님

 진우 스님은 “현상의 모든 일들은 연기와 인연법에 의해 일어나고 소멸되어 가는 것이다. 즐거움에는 그에 상응하는 괴로움이 반드시 따른다. 일체의 감정이 일어나는 것을 잘 관찰하여 자신이 무엇을 하고있는지를 관해야 한다”라며 대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했다.

 스님의 법문이 끝나고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명상을 하면 잠이 쏟아진다는 질문부터 총무원장 스님은 이 세상에 남기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군법사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가족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토크콘서트

 진우 스님은 대학생들의 질문에 상세한 예를 들어가며 답했다. 연기와 인연법을 바탕으로 현실에서 부딪치는 갈등과 괴로움을 근원적으로 들여다 보는 방안을 제시했다.

 진우 스님은 취임과 동시에 첫 일정으로 청년들과의 대화를 가졌다. 취임 일 주년을 앞두고 전반적인 위기에 직면한 불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다. 스님은 그 시작을 청년과 함께했다. 미래 불교의 동량을 아끼는 마음의 발로다. 



토크콘서트를 마치고 동참 대학생들과 함께한 자리

 이날 진우 스님은 일 년에 한 두 번은 청년들과 마음을 터 놓고 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참가 대학생들도 스님의 격의 없는 대화에 마음을 열고 청년불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주=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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