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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3/11/13 13:26:52 김종열

제자리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본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식 개최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1월 11일(토) 조선왕조실록(이하 ‘실록’)과 조선왕조의궤(이하 ‘의궤’)의 오대산사고본 원본을 보관·전시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조선왕조실록 박물관 개관 테이프 컷팅식

월정사와 국회, 지역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환수 의궤를 이관하여 전시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의 본격 출발을 알리는 개관식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의 귀환을 환영하기 위해 월정사 정념 주지 스님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와 국회에서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의 설립을 위해 당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많은 힘을 보탠 이채익, 배현진 의원, 강원 지역 국회의원으로 박물관 설립에 많은 도움을 준 이철규, 유상범 의원, 정각회 회원으로 불교계와 가교 역활을 하는 김병주 의원이 동참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11월 12일 정식 개관을 통해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환수 의궤를 국민에게 상시 공개하며, 나아가 향후 실록과 의궤의 조사·연구·전시·활용의 중심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김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