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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3/11/17 05:42:44  김종열
참여와 도약’ 비구니승가를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13대 전국비구니회 회장 광용 스님 취임 법회 봉행

 “‘참여와 도약’ 비구니승가를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제13대 회장 광용 스님의 취임 일성이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제13대 회장 광용 스님의 취임법회가 11월 14일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법계위원장 법산스님, 종회의장 주경스님, 교육원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태성스님, 총무원 재무부장 우하스님, 문화부장 혜공스님, 사회부장 도심스님, 교육부장 덕림스님, 불학연구소장 법정스님, 포교부장 남전스님과 비구니원로의장 수현스님과 비구니 원로 명수스님, 일법스님, 혜운스님, 적조스님,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 중앙종회의원 정운스님, 철오스님, 혜도스님, 정관스님, 진상스님, 법해스님, 지인스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정각회장 주호영 의원, 더블어민주당 정청래(마포을) 국회의원,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김의정 전국여성불자회장 등과 1,000여 사부대중이 동참해 새 회장 스님의 취임을축하했다.

취임사를 하는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제13대 회장 광용 스님

 제13대 회장에 취임하는 광용 스님은 취임사에서 “오늘 저는 13대 전국비구니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참여와 노약. 미래' 라는 목표를 가지고 비구니승가를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만들어간다는 설렘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며 “12대 본각스님은 대내외적으로 공심과 열정으로 많은 일을 해내었습니다. 저 또한 전대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면서 비구니승가의 공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취임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6천여 비구니스님들의 대변자로서 소임 4년 동안 회관에 머물며 비구니스님들의 위상과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법을 위한 지역포교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임살를 하는 본각 스님

 제12대 회장 본각 스님은 이임사에서 “무엇보다도 제18차 샤카디타 세계대회를 무사히 치른 일과 4년 동안 매주 화엄경강론으로 전강제자와 졸업생을 배출한 일 등이 저에게는 잊지 못할 성과가 되었습니다”며 재임중 소회를 밝혔다.

치사를 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에서 “제13대 전국구니회는 '잠여와 도약, 피래'라는 목표를 가지고 비구니승가공동체 정신회복을 위한 수행결사와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는 비구니승가. 그리고 비구니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며 “신임 회장이신 광용스님의 진문적인 식견과 경륜 그리고 정진력은 이러한 전국비구니회의 과제를 추진하는데 더 없이 큰 힘이 되어 전국비구니회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 기대합니다”라며 새로 출범하는 제13대 전국비구니회에 기대를 걸었다.

 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 스님은 격려사에서 “언제나 그윽한 미소를 띄우며 천진 소박한 수행자로 살아온 광용스님, 새롭고 당찬 원력을 가다듬고 화엄만다라의 일심으로 엮어 역병의 난국에서도 의연한 부동지의 자세로 6천 비구니의 의중을 모아 위상을 다져 온 전회장 본각스님의 보현행 원력, 어떤 모진 바람에도 유연한 대나무처럼 소통하고 결집해 굳건한 대한불교 2천여 성사의 청정한 수행 가풍을 견지하여. 청정한 수행가풍을 견지하여, 전법도생에 매진해 주시고 거작불사의 원만성취를” 이루기를 격려했다.

 비구니회 원로의장 수현 스님도 격려사에서 “6천여 비구니스님들의 염원에 부응하며 비구니의 위상을 높이고 신뢰를 주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며 회장 광용스님의 4년간 소임이 원만히 회향될 수 있도록 불보살님의 가피가 늘 함께하시길 축원드립니다”라며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에서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비구니승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셨던 지난날의 성과들이 이번 광용 스님의 취임을 계기로 더욱 만개하시길 기대합니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취임하신 회장 광용 스님께서는 오랜 경륜과 뛰어난 혜안을 통해 비구니 승가의 역량강화와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기를 바라며, 나아가 우리 사회가 소통하고 화합에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며 광용스님의 지도력으로 화합승가가 이루어지기를 서원했다.

 정청래 더블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전국비구니회 발전이 우리나라 불교의 발전이자 우리 사회의 평화와 조화를 이끄는 데 큰 기여를 하리라 믿습니다”라며 스님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 김의장 회장도 축사에서 “광용스님은 많은 비구니스님들이 중생 교화의 일선에서 인류 구원의 참다운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할 수있는 힘과 능력이 넘쳐나도록 든든한 마중물이 되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축하와 기대의 인사를 전했다.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수경 스님은 발원문 봉독에서 “저희 13대 소임자들은 6천여 비구니를 대표하여 신심과 공심으로 비구니의 위상과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선후배가 될 것을 선서합니다”며 “또한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고 모든 생명들이 서로 소중한 인연임을 깨달아 가며 부처님의 가르침이 행복에 이르는 가장 바른 길임을 잊지 않고 정진하고 정진하겠습니다”라며 부처님 전 간절히 서원했다.

광용 스님 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동참한 사부대중 일동

 제13대 회장에 취임하는 광용 스님은 1953년 충남 금산군에서 태어나 1972년 부천 소림사에서 지원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73년 부천 소림사에서 대은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1979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1979년 봉녕사 승가대학 졸업,, 1982년 내원사, 불영사에서 안거를 성만했다. 1992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 2007년 동대학원 불교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불교상담개발원 이사, 봉녕사 묘엄불교문화재단 이사를 역임하고, 2019년부터 4년간 12대 전국비구니회 부회장을 지냈다.

 이날 법회에서 전국비구니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고 한국 불교의 한 축으로 자리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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