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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회의가 12월 6일 열렸다. |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주지회의가 12월 6일 한국불교문화역사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교구본사주지회의는 정례 회의가 아닌 임시안건을 다루기 위해 소집됐다. 특별교구를 포함한 성원 27인 중 대리 참석 3개 본사를 포함하여 22개 본사 주지가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해봉당 자승 대종사 원적 및 대종사 종단장 결과 보고의 건, 주요 공직자 종교편향 인사 관련 보도의 건, 해봉당 자승 대종사 원력불사 계승에 대한 건, 2024년 대한민국 불교도 결집대회에 대한 건, 천년을 세우다 ‘명상센터 건립 및 명상프로그램 개발’ 보고의 건,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 보고의 건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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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구본사주지회의 모두 발언을 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
회의에 앞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자승대종사 영결식까지 애도해 주시고 한마음으로 동참해 준 교구본사 주지 스님에게 감사드립니다”며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다함께 일심동체로 중심이 돼 주고, 종단 안정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교구장 스님을 비롯해 전 종도가 합심해 도와주기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또한 진우 스님은 “출가정신을 잃지 않고 전법에 입각해서 종도들과 적극적으로 공유, 공감, 소통하면서 종헌종법 철저히 준수하고 공평무사를 원칙으로 해 이 시대를 선도하는 불교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며 “종도들과 국민들에게 신뢰 받고 존중 받는 불교로 만들어가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하겠습니다”라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참석한 교구본사 주지들은 “해봉당 자승 대종사께서 원적하신 관계로 상실감이 크지만, 이를 계기로 종도 모두가 단합·협력·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일심동체로 총무원장스님을 잘 모시며 한 뜻으로 총무원 집행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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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구본사 주지회의에 참석 대중 |
이와 관련하여 주요 종책사업인 <2024년 대한민국 불교도 결집대회>와 <천년을세우다 명상센터 건립 및 명상프로그램 개발> 역시 교구본사의 뜻을 모아 중요한 종책사업이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종열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7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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