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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은 1월 8일 갑진년 시무식 및 신년하례회를 봉행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 자리에서 “종단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스님들이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가 함께하는 자세를 가지기를 바랍니다”며 종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하자고 말했다.
상진 스님은 “애종심을 가지고 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종단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며 태고종의 안정과 정통 종단으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해 최선을 가하는 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태고종 중앙종회 의장 시각 스님은 “전 총무원장 호명 스님 집행부의 종단 발전을 위한 혁신을 주도했던 숨은 이가 상진 스님인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사실입니다"며 "총무원장 상진 스님에게 큰 허물이 있지 않습니다. 종도들이 하나로 뭉쳐 총무원장 스님이 앞장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합니다”며 최근 불거진 청련사 관련 사건들을 종단 발전을 저해하려는 일부 스님들의 농간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태고종 호법원장 혜일 스님도 “태고종 종도들이 함께해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상진 스님을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라며 전 종도의 일치된 화합 대중의 모습을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태고종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한 스님 및 재가자 표창에 이어 서울동부종무원에서 종단 발전을 위해 기금 500만원을 조성해 총무원장 상진 스님에게 전달했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현중 스님은 발원문 봉독에서 “수 갈래 샛강들이 하나로 모여 큰강을 이루듯 협력과 상생으로 공생의 세상을 이루게 하옵시고, 국운이 날로 융창하여 자비와 광명의 불국토를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라며 새해 국민 모두가 편안한 사회가 되기를 서원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리에 연연할 생각이 없다. 단임으로 원장 소임을 마칠 것이다”며 “종단에 대한 불만은 없다. 다만 사람에 대한 불만이 있을 뿐이다”라며 일부 스님들의 행태를 꼬집었다. 또한 “나는 입보다는 손발, 말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보이겠다. 태고종을 반드시 새로운 종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종단 안정과 발전을 위해 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태고종의 새로운 변모를 주도하는 상진 스님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오는 22일 새로 추대된 종정 운경 스님의 신년종정하례가 백련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종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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