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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5회 포교대상 시상식이 12월 12일 한국불교문화역사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조계종의 주요 종책인 전법 포교를 위해 헌신해온 스님과 재가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인사말에서 “제9대 포교원도 전법을 통한 간절한 포교만이 살길임을 절실히 여겨 더욱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GO! 전법! 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기치로 부처님 범을 전하고. 행하고,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입니다”며 “포교대상은 1988년을 첫 시작으로 하여 올해 35회를 맞이했습니다. 포교대상 시상식은 포교 현장에서의 땀과 열정이 아름다운 결실로 회향하는 감동의 자리이며, 사부대중 모두가 함께 격려하고 전법의 의지를 다짐하는 장이기도 합니다”라며 포교만이 한국불교를 다시 세우는 길이라 강조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에서 “마음이 편안해야 포교환 수 있습니다. 시비분별이 생길 때 그것을 지워버리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부처님 법을 전하고 나의 삶을 부처님 법으로 행하면 나의 모든 말과 행동, 마음이 누군가에게 감동과 공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하면, 감화를 반은 이는 불자가 되어 부처님 법을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라며 불자로서 바른 신행관을 가지고 포교에 임하자고 말했다.
조계종 교육원장 범해 스님도 격려사에서 “오늘 수상하시는 모든 분돌은 오랜세월 포교를 위해 헌신하셨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삶을 실천해 오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중생들의 이익을 위해, 오직 부처님을 향한 불퇴전의 신심으로 여기까지 오신 것입니다. 그 원력과 불굴의 정신에 큰 박수와 격려를 드립니다”라며 포교대상 수상자들의 높은 원력을 찬탄했다.
제35회 포교대상 원력상은 포교원장 표창으로 조계종 청년대학생 전법단 지도법사 해동 스님, (사)동련 광주지부장 지장 스님, 봉은사 신도회 신영숙 사무총장, 국제선센터 이영선 법당봉사팀장, 완도 신흥사 김동교 신도회장에게 포교원장 선업스님이 트로피와 부상을 시상했다.
공로상은 총무원장 표창으로 민주평화통일 대통령 자문위원회 상임위원 화봉 스님, 경산백천종합사회복지관장 진성 스님, 제11교구 이영숙 신도회장, 국군불교 총신도회 우현의 신도회장이 총무원장 진우 스님으로부터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 받았다.
영예의 포교대상은 종정 표창으로 국행수륙재와 사찰음식 특화 사찰로 불교의 위상을 강화한 진관사 회주 계호 스님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계호 스님은 수상 소감에서 “은사 스님께서 항상 강조하신 원력과 공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수행이라는 가르침을 주신 은사 스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며 “더 열심히 환경과 생명을 살리면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조계종 포교대상은 1987년 제정되어 1988년 제1회 대상으로 관응 스님이 수상한 이래 지난해 정념 스님까지 총35회에 걸쳐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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