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 스님 관내 학생 8명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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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축법요식 참석 대중들이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
세상엔 평화 마음엔 자비를 염원하는 한국불교태고종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가 양주 청련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봉축법회에는 태고종 종정 운경 대종사를 비롯한 원로회의 의장 호명 스님 등 종단 지도부와 이헌승 국회 정각회 회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중앙과 지역 정관계 인사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오심의 큰 뜻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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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정 운경 대종사가 관불을 하고 있다. |
종정 운경 대종사는 법문에서 “중생의 소견으로 보면 모두가 중생이고 부처와 눈 밝은 도인이 보면 모두가 다 부처로세”라며, “부처와 중생은 본래 차별이 없나니 오늘 법문으로 참된 행복 누려지이다”라고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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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 |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께서는 차별 없는 마음으로 ‘인간은 누구나 존귀하고 평등함’을 일깨워 주셨기에, 그 가르침에 따라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갈등과 대립을 넘어 통합의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는 국민의 여망에 의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고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국가적 역량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진 스님은 이어 “우리 태고종도 사회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불퇴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차별 없는 자비가 온 세상에 두루 하기를 기원하며, 국민 모두가 나누고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이루시기를 축원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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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로의장 호명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원로회의 의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안팎으로 매우 큰 어려움을 맞고 있다”며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나라에 큰 빛이 되기를 희망하며, 우리 모두가 새로운 내일로 함께 나아가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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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승 정각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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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호 국회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
이어 축사 순서에서 이헌승 국회 정각회 회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대독 정성호 국회의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총괄선대위원장(대독 임오경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등이 차례로 등단해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국가의 안녕과 태고종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밖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현 국회의원 등은 영상 축하인사와 축전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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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진 스님이 양주시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
이날 봉축법요식은 심향합창단의 식전 오프닝곡 연주에 이어 총무원 재경부장 효능 스님과 장선영 아나운서의 사회와 일겸 스님의 집전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육법공양, 찬불가, 관불, 봉축사, 축사, 법문, 장학금 전달, 발원문(태고종 전국신도회장 원각), 봉축가,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날 법요식 자리에서 관내 거주 특수 가정 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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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http://www.bulgyonews.co.kr/news/38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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