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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3/09/21 14:21:08  이한규
불국사 성림당 월산대선사 제26기 추모다례재 봉행
9월19일, 무설전에서 원로의원 종상 스님 등 사부대중 참석

헌향하는 원로의원 종상스님과 불국사승가대학원장 덕민스님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주지 종천스님)는 9월 19일 경내 무설전에서 성림당 월산 대선사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다례재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종상스님을 비롯해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스님,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 법주사 조실 지명대종사, 조계종 호계원장 보광스님 등 사부대중이 참석했으며, 추모다례재는 축원, 생전 육성법문, 헌향, 헌화, 추모사, 추모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불국사승가대학원장 덕민스님이 축원을 하고 있다

 
추모사를 하는 법주사조실 지명대종사
 

법주사 조실 지명대종사는 추모사를 통해 “사부대중의 가슴속에 모셔진 조실스님을 일심으로 존경하고 사모한다”며 “조실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학처럼 고고하고 거룩하신 모습은 마치 눈앞에 계신 듯 확연히 떠오른다”며 “우리 제자들은 월산 큰스님의 유훈과 선풍을 이어받아 끊임없이 수행 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불국사합창단이 추모곡 합창하고 있다

추모다례재가 끝난 후 불국사는 월산스님 생애와 법어를 알기 쉽게 만들어 최근 출간한 만화책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불국사=김영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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