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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해연 대표는 건강을 잃은 후 ‘고마이계 안화흑차’와 인연이 된 후 건강을 되찾아 앞으로 인류 건강이라는 폭넓은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
사업과 상관없던 ‘고마이계흑차’와 인연’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합니다
토끼해 계묘년(癸卯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엊그제는 백로(白露)였고 이틀 후면 한가위 추석이다. 아직도 뜨거운 한여름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그래도 계절은 천고기청(天高氣淸), 아침저녁 찬 기운이 강변을 끼고 떠있는 두둥실 뭉게구름이 가을을 알려주고 있다.
금년 한 해도 크고 작은 일이 참으로 많았다.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컸다. 지진이 발생한 모나코는 지금 아비규환이다. 부처님 말씀대로 우리가 사는 사바세계(娑婆世界)의 탐진치(貪瞋痴) 3독(三毒)과 생로병사 4고를 벗어날 수 없는 숙명 때문이 아닌가 싶다.
“매일 매일이 모두 좋은 일이었습니다. 다가오는 날들도 즐거운 일만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 중국차 사업가 중‘통 큰 여성 CEO’로 알려진 주식회사 韓國高馬二溪 최해연 대표에게 계묘년을 보내는 심사를 물었더니 활짝 웃으며 나날이 즐거울 뿐이라는 대답으로 돌아왔다.
인간은 탐욕과 집착이 있으므로 괴로움의 바다다. 최 대표의 입에서 이렇게 여유 있는 답변이 나오는 것은 의외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사업이 주춤하다 이제야 활로를 찾고 있는 와중이 아닌가.
“아무리 귀한 재물도 어리석은 사람이 지니면 써보거나 베풀지도 못 하면서 지키느라 걱정만 하다가 임종과 함께 잃어버리고 맙니다.”
지금 이 시간까지 마음속에 항상 새기고 있다는‘잡아함경’의 한 구절, 듣고 보니 그 마음의 여유, 그 즐거움이 부러울 뿐이다.
큰스님으로부터 받았다는 최 대표의 법명은 지해행(智海行)이라고 한다.
“지혜의 바다가 바로 대방광(大方廣)이자 부처의 반야(般若) 자리로 즉 반야가 지해(智海)이니 이를 행하라는 뜻입니다.”
‘반야’는 분별이나 망상을 떠나 깨달음과 참모습을 환히 아는 지혜(智慧)이고 곧 지혜(知慧)다. 최대표의 앞으로 사업 방향이 어떻게 전개되고 철학이 무엇일가가 짐작이 간다.
최 대표의 보시(佈施)와 보살행, 그리고 그간의 사업..., 해연(海燕)이라는 이름을 보면 힘찬 바다 갈매기(제비)가 되어 차의 고장 중국과 우리나라를 넘나들고 ‘고마이계 안화흑차’를 통한 인류 건강이라는 폭넓은 사업을 펼칠 것이라는 큰 뜻이 한 눈에 보인다.
0세부터 100세까지 마신다
차를 통한 건강 세계화 이룰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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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이계 천량차는 중국 국가물질문화유산보호목록에 등재된 제품들이다 |
한강을 끼고 하늘공원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진 여의도 사무실서 만난 최 대표는 바쁜 와중에서도 망중한의 여유일까 방긋 웃는 천진무구한 5개월 된 외손녀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
중생들은 오랜 세월 속에 부처님의 미소에서 삼세의 업장을 녹이는 편안함을 느끼고 살아왔다고 하는데 바로 그 모습이었다.
김수환 추기경은 ‘웃는 연습을 생활화하시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이며 치료약이다.’라고 말씀을 남겼다.
그렇다. 살다 보면 웃는 얼굴,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하고 덕분에 천 량 빚을 갚는 일도 생기게 만든다.
최 대표는 2010년 무렵 위암 등 큰 수술을 받았다. 지천명의 나이에 죽음의 문턱도 넘나들었다. 그런데도 시종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로운 모습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바로 부처님의 가피요 웃으며 사는 마음의 덕분이다.
최 대표와 외손녀가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순수하고 닮아 다름 아닌 동심과 불심이다.
청정(淸淨)의 약속인가, 고금동서를 통틀어 어린이의 미소는 어쩌면 부처님의 모습 그 자체다. 다정하고, 다감하고 또 꾸밈이 없다.
‘차는 나를 다스리는 문화’라고 했듯이 최대표가 벌이는 사업도 어린이의 웃음과 다름 아니다.
중국 茶의 역사는 약용에서 식용으로, 식용에서 음료로
모택동이 양백단 휘호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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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해연 대표가 양백단을 비롯한 제품들을 설명하고 있다 |
‘최 대표의 0세부터 100세까지 누구나 마실 수 있는 흑차를 만들자’는 소명의식은 모두 함께 웃는 궁극적인 중생제도와 이어진다.
“한국고마이계는 시작부터 ‘일품천년 안화흑차 세계공향(一品千年 安化黑茶 世界共享)’이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었습니다. 전 세계에 좋은 차, 인류 건강에 올바른 차문화를 알리자고 출발했습니다.”
세계를 향한 사업, 이는 스케일이 남다르다는 것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고 차 업계에서 발라드풍의 사가와 행사곡을 내놓은 것도 눈길을 끈다.
“중국흑의 분류는 호남성 안화흑차, 사천성 사천변차, 운남성 운남보이차, 광시성 광서육보차, 양호 청전차, 등 중국 차 중에서 대표적인 흑차입니다. 기원전 23년에 호남성 장사 마왕퇴 한 묘에서 차엽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진한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중국 흑차의 시조로 보고 있습니다. 천량차, 백량차 등 ‘안화흑차’라는 차 이름이 낯설고 생소하지만 이 시대 웰빙차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黑茶’는 명조 역사 속에서 ‘安化라는 지명이 붙여진 유일한 흑차’로 잘 알려졌습니다. 물론 중국의 대표적인 차입니다.”
중국 후난성 중부 안화현은‘흑차의 고장’이라는 사실이 후난성서 발굴된 기원 전 23년 마왕퇴한묘(馬王堆한墓) 출토 부장품에서 출토된 죽멸상포장(竹篾箱包裝, 대광주리) 통해 고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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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모차원료 중 특제로 제다된 양백단은 중국 모택동 주석의 친필이다 |
모택동 주석이 명명하고 친필까지 남긴 ‘양백단(兩百但)’ 등은 ‘안화흑차’ 만드는 과정이 CCTV에 소개되고 기네스북에도 오를 정도로 중국차 중 명품이 됐다.
‘안화흑차’가 특히 유명한 것은 중국의 명차가 북위 30도를 중심으로 해발 800m 이상에서 생산돼 높은 산, 요요하고 울창한 숲에서 진귀한 보물이 모이고 걸출한 인물이 난다는 풍수지리학상 이치와 같다. 특히 ‘안화’는 기후가 온화하고 사계절이 뚜렷하며 낮과 밤의 온도차로 유익한 성분이 축적되기 때문에 일찍이 명차의 위상을 차지했다.
중국차의 역사는 50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육우’라는 차의 성인이 최초의 차 관련 전문서적 <다경>을 내놓았던 시기였다.
“안화흑차는 중국 역사상 많은 명인과 위인들이 차 인연을 가졌던 명차 중 하나입니다. 1953년 모택동은 중국을 도와준 소련에 감사의 뜻으로 高馬二溪 황가다원의 고품질인 천생호원료로 ‘兩百担’을 특례품으로 준비케 하고 친필 휘호도 남겼습니다. 스탈린이 70세 생일을 맞이한 해였습니다. 중국 하면 떠오르는 것이 ‘차(茶)’이지만 명차의 종류가 200여종이 되는 나라에서 ‘차 중의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는 상대와의 대화는 물론 심신 건강에도 큰 역할을 해서 세계인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다.
우리나라는 고구려의 옛 무덤에서 전차(錢茶)가 나와 차의 역사를 가늠하게 했고 무덤 주인이 생전에 차를 즐겼다는 증거를 보여 주었다. 신라의 헌다의식, 고려의 전차의식, 조선의 다례의식으로 이어졌고 불교에서는 ‘禪茶 一如’라는 차문화로 이어져 오고 있다.
차 문화 보급은 수도승이 직접 재배해 가장 상등급을 부처님 전에 바치면서 차와 불교, 불교와 불가분의 관계가 성립됐다.
“법도에 맞는 차 생활, 그러나 지금은 다향으로 정화된 삶이 아니라 커피 등 일그러진 차문화를 보게 돼 안타까울 때가 없지 않습니다.”
스님 위한 차문화도 개발할 터
추석 茶禮도 술 대신 차로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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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해연 대표가 중국 고마이계흑차제조공장 앞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국 흑차란 사천성 사천변차, 운남성 운남보이자, 광시좡족자치구 광시육보차, 양호 청전차 등이 있지만 흑차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은 호남성 안화흑차 뿐입니다. 안화흑차 중 특히 고마이계흑차는 ‘품질이 고가계, 마가계가 최호(品質則以高家溪, 馬家溪爲最好)이고,’ ‘안화황가다원(安化皇家茶園), 중국흑차지조(中國黑茶之祖)’라고 합니다. 청나라 시대 고마이계차엽은 명중천하로 청도광4년8월(1824년) ‘봉상엄금(奉上嚴禁)’이라는 비를 세워 보호하였습니다. 고마이계(高馬二溪)는 고가계(高家溪)와 마가계(馬家溪)를 간칭하고, 이계는 고가계(高家溪)와 마가계(馬家溪)를 즉, 합쳐 고마이계(高馬二溪)라고 칭합니다.
고마이계 차엽생산기지는 호남성 설봉산맥의 줄기인 해발 800m 고마산(高馬山) 산하로 운무가 요요(繚繞)하고 양광(陽光, 햇빛)이 보일락말락하는 독특한 소기후로 여기서 나는 찻잎은 두껍고, 잎이 길고 좁으며, 색깔이 짙은 녹색을 띠고, 품질이 부드럽고 찰집니다.” 여기서 220Km 떨어진 곳에 관광지로 유명한 장가계가 있다.
중국고마이계와 한국고마이계가 공동출품작인 ‘고마이계 양백단전차’는 6대차류(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와 1000여개 기업에서 천거 받은 2000여 특제차 제품이 참가한 ‘2020년 중국광저우국제차박람회에서 특등금상과 최고상을 받을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표 제품으로 삼권(천량차, 백량차, 십량차), 삼전(복전차, 화전차, 흑전차), 삼첨차(천첨차, 공첨차, 생첨차)가 있습니다. 그 중 다른 차에서는 볼 수 없는 천량차는 세계차왕(茶王)이자 국가비물질문화유산보호산품이기도 합니다. 23개 공정을 거쳐야 하는 삼전차 중 복전차의 제작과정은 국가2급 비밀이자 국가물질문화유산보호명록이기도 합니다.”
삼첨차(三尖茶) 중 天尖茶는 황제 및 황실공품차, 貢尖茶는 조정중신 및 사관귀족용품차, 生尖茶는 일반관원 및 노백성용차 몫이었다.
왜 이름이‘흑차’인가?
붉은 빛과 누런빛이 어울린 안화흑차 색깔, 찻잎을 끓이면 흑갈색... 아마도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최 대표와 함께 흑차에 대한 도움을 준 ‘한중흑차문화교류원’ 김기돈 원장은 전 세계 차 중 전 발효와 후 발효 공정을 거친 것은 안화흑차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선현들은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사자성어를 통해 물을 마실 때 그 물이 어디서 왔는지 그 근원을 생각하라고 말씀했다. 당연히 차를 마실 때도 그 차의 근원을 생각하며 올바른 차문화, 올바른 차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최 대표 부군이자 고마이계 양백단 홍보대사 김 원장은 향후 사업이 중국만이 아닌 전 세계에 좋은 차, 올바른 차문화를 알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스님들을 위한 차문화 개발도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추석을 앞둔 9월12일 ‘한국소비자교육원’은 명절 차례상 우리차 올리기 범국민운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미 불교 쪽에서는 추석차례시연회를 통해 차례상에 술 대신 차 올리자는 운동을 벌여왔듯이 차와 불교 또한 새로운 문화가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슬상화(琴瑟相和) 부부 조화
예술가서 사업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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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성 설봉산맥 해발 800m에 위치한 황가다원 고마이계 생태차원기지 |
최 대표와 한중안화흑차문화교류원 김기돈 원장은 금슬상화(琴瑟相和)라는 말처럼 거문고와 비파의 조화로운 화음의 관계라는 평을 받는 부부 사이다.
“이들 부부는 앞으로 기회 있으면 좋은 일을 배포 있게 크게 벌일 사람들입니다.”
김 원장은 최 대표와 마찬가지로 한 때 엘리베이터도 못탈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았다고 한다. 그 후 ‘고마이계흑차’와 인연을 맺으면서 완쾌되자 차를 팔겠다는 생각을 떠나‘고마이계흑차’알리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 대표는 부군과 함께 군부대 등을 방문해서 차를 선물하고 중국차 알리기에 앞장섰다. 육지장사 등 사찰들을 방문해서 절마다 차문화를 알렸다. 부부가 한 몸이 되어 여기서 주목할 것은 부창부수(夫唱婦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사실이다.
부처님 전에 참배하고 큰스님들과 차를 나눌 때 ‘이것이 바로 세계명차다’라는 소리를 들은 것도 이때였다.
“나는 피아노 연주, 원장은 사회자. 인연이 되는 절을 찾아 위로법회를 할 때 우리 두 사람이 앞장섰습니다.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차의 보급, 기증, 그리고 후원이 우리 두 사람의 역할이었구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이들 부부는 사업가이기 전에 선남자 선여인, 독실한 불자였다.
“안화(安化)는 다도와 참선의 궁극적인 목적이 도를 얻기 위함이며 그 과정도 망녕을 버림으로써 깨우침을 얻는 것이므로 차 마시는 일과 참선 수행은 같은 맛이라 해서 다선일미(茶禪一味)이니 안화차마고도(安化茶馬古道)에서 이를 시작하라는 뜻입니다.”
김기돈원장의 법명 안화(安化)의 깊은 뜻을 그 누가 헤아릴까. 김원장이 간직하는 좌우명으로 삼는다는 부처님 말씀도 옮겨 보았다.
“성난 사람에게 화내어 대꾸하면 거듭 악이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난 사람에게 화로써 갚지 않고 정념(正念)으로 자신을 진정시킨 사람은 두 가지를 얻게 된다, 자기 자신을 이기고 또한 남을 이기게 된다.”
잡아함경에 나오는 말씀이다.
최 대표는1971년 중국 용정 연변조선자치지구서 태어났지만 뜻한 바 있어 지난 2002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어렸을 때 무역 등 크게 성공한 부친 따라 절에 다닌 것이 부처님과의 인연이 됐다. 천부적인 재능으로 중국차와는 전혀 상관없는 성악을 전공한 예술가로 동북3성서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인물로 떠올랐다.
최 대표는 1986년 길림예술대학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에서 경제학석사를 받으면서 예술에서 사업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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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농들이 황가다원에서 채엽후 하산하는 모습 |
“연변에 있는 길림예술대 민족성악 1기생으로 입학했습니다. 동북3성에서 참가한 대회에서 엄청난 경쟁을 뚫고 1등을 차지해 재질을 인정받았습니다. 모두가 흘러간 이야기죠.”
최 대표가 강정숙 명창(가야금산조 및 병창 인간문화재)에게 사사했다는 가야금 병창 솜씨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피아노, 장구, 드럼, 손풍금 솜씨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니 최대표는 사업가인가 예술가인가 구분이 어지러울 지경이다.
최 대표 사무실에 고풍스러운 가야금이 한 켠에 서 있는 까닭을 이제야 알 것 같다. 사업으로 벌 만큼 큰 돈을 벌어보았고, 민족성악대회서 1등도 차지했다. 이제는 위와 갑상선암, 위암, 유방암 등 병마에서도 벗어났다. 대화마다 웃음기가 사라질 줄 모르는 비결이 곧 하는 일마다 성공했다는 여유 그것이 아닐까.
원행스님으로부터 전달받은 연꽃 든 모습이 한국이 만든 ‘고마이계흑차’와 함께 세계공향(世界共享)을 향한 건강과 미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글 / 길 주 전문위원
사진 / 이한규 주간
http://www.bulgyonews.co.kr/news/3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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