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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영천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 개막식 |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덕조스님)가 9월24일 창건 1214돌을 맞아 경내 육화원 앞 특설무대에서 개산대재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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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귀의례의례를 하고 있다 |
개산대재 제1부 법요식에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봉행사, 표창패수여, 환영사, 축사, 법어, 축가 등으로 진행됐으며, 제2부에서는 만등점등식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은빛 음악회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은해사는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 도·시민이 함께하는 중악 팔공산 세 번째 이야기 은빛 문화제에서 산사노래자랑, 청소년 노래, 댄스경연대회, 이찬원, 김태연, 박서진, 우연이 등 인기가수 초청으로 은빛 음악회로 은해사를 찾은 지역민들에게 초가을의 낭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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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 사부대중 |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진리의 깊은 뜻을 펼치고자 팔공산 중악에 자리한 은해사는 오늘로 개산한지 1214돌이 됐다”며, “모든 도시민이 희망찬 내일을 위한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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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실 법타 대종사가 법문을 하고 있다 |
조실 법타 대종사는 법어에서 “개산의 의미를 전하며 어느 때 어느 장소이든 어떤 상황이든 주인이 되라 그러면 그 자리가 바로 부처님의 진리의 자리이다”라고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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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빈들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은해사는 이 날 개산대재를 기념해 경내 육화원에서 영천역사박물관이 주최한 “창의 정용군 3970명”특별기획전도 열었다. 창의정용군은1592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 최초의 육지전을 승리로 이끈 경북연합의병부대로 은해사 승병 200인도 참여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영천 은해사=김영각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7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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