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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3/10/04 14:50:53  이한규
나가당 성타 대종사 49재 봉행
10월 2일, 무설전에서 사부대중 500여명 동참

▲법어를 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주지 종천 스님)는 10월 2일 경내 무설전에서 성타 대종사 49재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법주사 조실 지명 대종사, 불국사 관장 종상 스님, 불국사주지 종천 스님, 동화사주지 능종 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 김석기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부대중이 다함께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조계종 원로의원 나가당 성타 대종사는 법랍72년 세수 83세로 지난 8월 15일 원적에 들었다

이날 49재에는 우리말 축원, 헌향, 헌화, 법문, 추모사, 금강경 장엄염불, 문도 대표스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성타스님 49재에 애도를 전하는 대덕스님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성타 스님께서는 한국불교 수행자의 표상으로 분별없는 여여한 마음으로 가고 옴이 따로 없었다”며, “하루속히 사바세계로 속환 하소서”라고 설했다.

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성타 스님은 수행과 정진을 강조하는 원력보살의 가르침을 항상 강조하셨다”고 애도했다.

 

▲인사말하고 있는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 후학들은 월산스님과 성타 스님의 수행가풍을 이어 받아 열심히 수행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말 축원을 하고 있는 불국사승가대학원장 덕민 스님

금강경 장엄염불에 이어 문도 대표 정문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대덕스님, 어른스님들이 불원천리하고 찾아오신데 감사드린다”며, “평소 큰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항상 참회하는 마음으로 수행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불국사=김영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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