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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3/10/10 11:07:09  이한규
불국사 제51회 신라문화 영산대재 봉행
10월 6일, 불국사 경내 범영루 앞 특설무대에서

불국사 관장 종상스님이 헌향을 하고 있다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주지 종천스님)가 10월6일 불국사 경내 범영루 앞 특설무대에서 불국사 관장 종상스님, 승가대학 원장 덕민스님, 주지 종천스님, 이영숙 신도회장,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등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신라문화 영산대재를 봉행했다.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불국사 영산대재는 법흥왕, 표훈 대성사, 월산 성림 대선사 등 7명의 불국사 중흥조를 추모하며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대법회다.  이날 행사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불국사 향초회의 육법공양, 헌향 헌화, 축원, 법어, 금강경독송, 봉향제문 낭독,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우 대종사가 축원을 하고 있다
 

승가대학 원장 덕민스님은 법어를 통해 “오늘 이 영산대재를 맞이해서 7인 성인을 모시면서 영산회상 염화미소의 그 진리를 깨달아서 평화통일과 모든 질병, 재앙이 다 녹아서 내려 없어져 버리기를 바란다”고 설했다.

 

불국사 향초회에서 육법공양을 올리고 있다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은 봉향제문을 통해 “부처님의 가피력과 7대 성사님의 공덕력으로 모든 액난과 재난이 소멸되어 만민이 안락하고 경제는 부흥하여 청정한 국토가 되기를 사부대중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발원한다”고 낭독했다.

 

불국사 이영숙 신도회장 등이 헌화후 내빈들께 인사를 하고 있다
 

1부 법요식에 이어 2부 예술제 공연에는 풍물패와 창작소리그룹, 비보이, 섹스폰, 명상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등의 무대가 펼쳐져 불국사를 찾은 관광객, 지역민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불국사=김영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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