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저서(얼굴이 밝은 성직자는 가짜다)나 필자가 연재한 여러 언론 칼럼에서 필자가 인간도 자연의 법칙을 준수하자고 주장한 것은 결국 우주의 원리에 순응하자는 것이며 그것이 인간에게 이롭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우주의 모든 생명체는 서로 생존 경쟁자다. 모든 별을 포함해서 자연도 거대한 생명체이므로 자연 또한 넓은 의미에서 인간의 경쟁자다. 인간은 자연이라는 거대한 생명체 속에서 살아가는 작은 생명체며 자연의 일부이지만 때로는 자연과 싸워야 하는 라이벌이다. 모든 생명체는 친구이며 동시에 라이벌도 되는 오묘한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므로 자연을 맹목적으로 보호하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인간이 자연을 보호하려는 것은 자연이 인간에게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며 따라서 필요한 것만 보호하면 된다. 자연도 상처가 나면 스스로 극복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너무 과잉보호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자연보호 운동가들은 무조건 자연을 보호하려고 한다. 자연주의자나 환경운동가들은 마치 자연이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자연을 신처럼 떠받들기도 한다. 자연이라고 모두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을 위해서 해충이나 병균은 죽여야 하듯이 자연도 불필요한 것은 보호할 필요가 없다. 얻는 것과 잃는 것을 비교해서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것만 보호하면 된다.
우리나라 수도권의 부동산 폭등과 교통 혼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그린벨트다. 그린벨트의 주요 목적은 환경 보호다. 휴식을 위한 녹지 공간은 적당한 크기의 공원만 있으면 되므로 공원 목적으로는 그렇게 많은 녹지(그린벨트)를 보존할 필요가 없다. 그린벨트의 목적이 맑은 공기의 공급이라면 그린벨트 유지로 인해서 발생하는 엄청난 경제적인 불이익에 비해서 그 효과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국산 공기를 마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기 예보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항상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외제 공기를 마신다. 봄철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황사를 보면 우리가 마시는 공기는 중국산임일 쉽게 알 수 있다.
옆집이 공장인데 공기를 맑게 하려고 집 주위에 나무 몇 그루를 심기 위해 비싼 땅을 구입해서 나무를 심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 나무 한 그루도 없는 사막에서도 아무도 산소 부족으로 호흡곤란을 느끼지 않는다. 사막은 오염을 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그린벨트를 보존해서 산소를 공급하는 것보다 차라리 오염을 줄이는 것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
서울 외곽을 개발하려고 하면 환경운동가나 자연보호운동가들이 소위 연담화(이웃하는 두 지역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를 막아야 한다고 외치며 그린벨트 개발을 방해한다. 그들이 연담화를 막아야 하는 이유를 잘 아는지 궁금하다. 연담화 방지 주장은 영국에서 산업 발전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면서 시작한 무분별한 도시 개발에 제동을 걸기위해서 만든 것이다. 겉으로는 무분별한 개발에 의한 도시의 비효율성을 주장했지만 사실은 오랜 전통과 문화를 간직한 유서 깊은 도시가 신흥 도시와 합쳐지면서 기존 도시의 전통과 문화가 훼손되는 것을 막으려고 연담화를 제지했다. 좀 나쁘게 표현하면 기존 도시의 양반 세력들이 신흥도시의 상놈들과 합쳐지는 것이 싫어서 중간에 그린벨트로 막아버린 것이다.
우리나라도 서울과 위성도시가 그린벨트로 막혀있으니 오히려 위성도시 사람들이 더 서울로 들어오려고 하고 따라서 서울의 집값을 부추긴다. 같은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강남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듯이 서울 사람도 위성도시에 살지 않고 서울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린벨트를 개발하여 경제와 물류의 효율성을 높이고 가능하면 위성도시도 서울로 편입하면 그들이 굳이 서울로 진입할 필요를 느끼지 않고 따라서 서울의 집값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린벨트 보존이나 연담화 방지를 무턱대고 우길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처럼 산이 국토의 70%이고 녹지가 많은 나라는 극히 드물다.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 수 있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그린벨트의 유지는 엄청난 국가적인 손실이다. 그린벨트를 풀지 않는 한 수도권의 주택 문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워진다. 그린벨트를 풀어서 주택은 물론 공공시설도 확충해야 한다. 그린벨트를 해제하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해제하면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그곳에 공공시설 즉 체육시설, 문화시설, 의료시설, 교육시설은 물론 한류를 홍보하고 관람할 수 있는 각종 공연시설과 위락시설 등을 만들어서 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면 공해를 일으키는 각종 산업 생산물을 수출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며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왜 세상은 항상 부패하거나 잘못된 일들이 일어날까? 어떤 종교의 창시자 즉 교주가 지극히 유능한 사람이었다면 왜 부패하거나 잘못된 세상을 정의롭거나 올바른 세상으로 바꾸지 못하고 제자들에게 뒷일을 부탁하며 지구를 떠났을까? 아무도 이 세상을 그렇게 바꿀 만큼 위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실을 기록하는 카메라와 녹음기가 발달한 21세의 지금에도 가짜뉴스가 판을 친다. 하물며 카메라와 녹음기가 없던 옛날의 이야기는 허구이거나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불을 보듯 뻔하다.
스승이나 교주는 길을 안내하는 사람이며 길 자체가 아니다. 길은 내가 가야 하는 것이고 스승은 내가 넘어가야 할 고개에 불과하다. 그런데 예수와 석가의 제자들은 그들의 스승을 감히 넘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이상의 발전은 없고 세상이 이 모양 이 꼴로 유지된다. 잘못된 과학 이론은 물론 잘못된 종교 교리도 고쳐나가야 사회가 발전할 것이다.
참선 혹은 명상을 오랫동안 하다가 얻는 특이한 경험은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서 일어나는 환각 현상에 불과하다. 어떤 사건이나 명상이 깨달음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을 계기로 큰 깨달음에 이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진정한 깨달음에 이르려면 우주와 생명의 작동 원리를 과학적으로 이해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끔씩 수행으로 확철대오했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착각일 뿐이며 자신이 확철대오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가슴이 뻥 뚫리며 온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것은 자기최면에 불과하다.
우주와 생명의 작동 원리를 알게 되면 삶과 죽음을 이해하게 되고 따라서 생사를 초월하는 마음이 생기므로 생로병사를 포함해서 모든 두려움이 사라진다. 그런데 진실이든 착각이든 자기가 깨달았다고 생각하면 그때부터 마음이 편해지고 몸도 건강해진다. 가짜로 깨달은 사람이 진짜로 깨달은 사람보다 오히려 더 마음이 편하고 더 건강해진다. 진정으로 깨달은 사람은 자신에 대한 걱정은 없어도 세상에 대한 걱정이 남아 있지만 착각으로 깨달은 사람은 세상에 대한 걱정마저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행이나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먼저 건강해야 하고 건강하려면 일단 치아가 건강해야 한다. 그런데 기존의 치의학 이론에 오류가 많아서 그 이론으로 만든 치약으로 열심히 이를 닦아도 효과는 없고 수시로 치주 질환이 발생한다. 일반 치약으로 열심히 양치질하면 잇몸의 통증을 막을 수는 있지만 잇몸이 약해져서 치아가 무너지는 것은 막을 수 없다. 그래서 필자가 산중에서 수행하면서 야생동물은 평생 치석과 치주질환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연구해서 칫솔이 필요 없는 신개념 치약을 만들었다. 치주질환이 생기면 치매, 암, 심혈관 질환은 물론 전신 건강에 이상이 올 뿐만 아니라 잇몸이 받치고 있는 임플란트나 틀니도 무용지물이 된다. 일반인들은 물론 모든 수행자들도 깨달아야 한다. 행복은 건강에서 시작되고, 건강은 잇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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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길몽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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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개발한 ‘길몽웰빙치약’은 일반 치약과 사용법이 전혀 다르므로 치약을 구매하신 분은 유튜브에서 ‘배길몽’을 검색해서 필자가 설명하는 치약 사용법을 익혀서 정확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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