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2023년 제20회 대원상 심사위원회의를 개최, 11월 6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출가 부문 대상에 (사)상월결사(이사장 : 자승 스님)를, 특별상에 묘장 스님(더프라미스 이사장)을 각각 수상자(단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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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가부문 대상 상월결사 이사장 자승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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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월결사 인도순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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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가부문 특별상 묘장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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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상 묘장 스님 모로코지진 긴급구호 |
재가부문 특별상은 백성욱연구원(이사장 : 정천구)을, 장려상에 신병훤 교법사(대전 보문고 교법사)를 각각 수상자(단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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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가부문 특별상 백성욱연구원 정천구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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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가부문 장려상 대전 보문고 신병훤 교법사 |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특별 정진상 부문은 해외의 대학이나 수행센터에서 정진하는 조계종 소속 스님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2명(각 1천만 원)에게 지원하는 시상으로, 고우 스님(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인지과학&인권학 재학)과 수진 스님(일본 고마자와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재학)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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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정진상 고우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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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정진상 수진 스님 |
출가부문 대상 상월결사는 2019년 11월, 탈종교화시대에 전법과 포교만이 한국불교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9명의 스님들이 위례 신도시에 천막법당을 차리고 불교 중흥을 발원하며 동안거 정진에 들어가면서 수행 결사단체로서 출발했다. 이후 “수행이 곧 포교”라는 목표 아래 한국불교의 위기 극복을 위해 불교계 사부대중과 함께 삼보사찰 천리 순례, 인도순례 등을 통해 불교 포교의 의지를 천명하면서 ‘찾아가는 불교, 적극적인 불교, 친절한 불교’를 위해 전국적으로 전법 운동을 확산시켜왔다. 특히 대학생 청년 불자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부처님 법 전할 전법 행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청년 불교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전법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본격적인 대학생 포교 활성화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통해 불자들의 신심을 고양하고 불교 본연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이 땅에 부처님 법을 전하는 현대적인 포교 단체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공로를 인정해 대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대원상(大圓賞)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의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하에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과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대상은 3천만 원, 특별상은 1천5백만 원, 장려상은 1천만 원, 특별 정진상(2명)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2003년 제정된 대원상은 2022년 제19회까지 출가·재가 개인 및 단체 총 121건에 대해 시상하는데, 시상식은 오는 11월 16일(목) 오후 3시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법당에서 진행한다.
이한규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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