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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해사에서 위촉한 정각회 지도법사와 지도교수 |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덕조스님)는 12월 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센터에서 상월선원 대학생 전법단 영남대 불교동아리 정각회 출범식을 봉행했다.
지난 1969년에 창립되어 한때 대구 경북지역 최대 불교동아리 가운데 하나였다. 영남대 불교학생회가 회원수 감소로 지난 2009년 문을 닫았다가 은해사를 중심으로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의 지원으로 다시 창립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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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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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해사 본말사 스님들이 참석했다 |
제10교구본사 은해사가 주관하고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이 주최한 이 날 출범식에는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을 비롯한 은해사 국장스님들과 불광사 주지 지안 스님, 허창덕 영남대 부총장, 주호영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장호경 대구 경북 불자교수 회장, 천호덕 불광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정각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불광사 주지 지안 스님은 경과보고를 통해 영남대 불교동아리 정각회 재정비와 재창단 준비를 위해 은해사와 불자교수들과 회의를 통해 세부방침을 마련하였으며, 은해사를 재적사찰로, 정각회 제41대 회원을 필두로 동문들과 함께 재창단을 위한 출범식을 봉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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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원문을 낭독하는 전서령 정각회장 |
제10교구본사 은해사 교구장 덕조 스님은 치사를 통해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가라는 속담이있다”며 “우리는 함께 멀리 가야 한다며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 하고자 하는 것 모든 것을 은해사에서 정말 정성껏 다해서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호경 대구 경북 교수불자회장은 축사를 통해 “영남대 불교학생회 정각회의 출범식을 갖게 된 것은 이제 ‘부처님법 전합시다’ 라는 시절인연의 시작이라며 전법을 최우선 화두로 말씀하신 상월결사 자승 스님의 뜻을 이어 불교 중흥과 대학생 전법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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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불교동아리정각회회원들 |
전서령 정각회장(특수체육학과 2학년)은 발원문을 통해 “바른 관점으로 치우침없이 세상을 바라보며 바른 행동으로 솔선수범해 환희심을 내고 전법과 포교의 상월결사 정신을 올바로 계승하여 불퇴전의 마음으로 무소의 뿔처럼 당당히 해쳐 나아가겠다”고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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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불교동아리 정각회 출범식이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렸다 |
은해사는 지안 스님과 법은 스님, 성호 스님을 정각회 지도법사로 위촉하고 영남대 사범대학 특수체육교육 과장 김한철 교수를 정각회 지도교수로 각각 위촉했다.
대구=김영각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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