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은 12월 4일 전통 문화유산 및 힐링 명상, 다양한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인성함양에 앞장서고자 경기도 군포·의왕 교육지원청과 함께 업무 협약식을 통해 인성교육 활성화에 힘을 모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청계사는 지금까지 어린이·청소년 힐링센타, 청소년 스카우트법회를 비롯해 자연경관이 뛰어난 생태계보고, 숲이 품은 다양한 생명체, 자연(더불어 숲)을 찾은 우리, 가족, 친구들과 함께 생명의 존엄성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즐거운 명랑 활동을 전개해 왔다.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은 “군포·의왕 지역 어린이,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위해 사찰과 업무협약 진행은 처음 있는 일로서 교육적 측면에서 사찰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체로운 전통문화체험(악기, 미술, 음악, 기타)을 적극 활용토록 준비해 청소년들의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청계사가 성공 롤 모델이 되어 많은 곳에서 인성함양 프로그램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며, “오늘 양측 협약을 전환점으로 현재 발생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에 적극 대응함으로서 청소년들의 도덕적 가치 형성과 내적 안정을 향상 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인성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폭력이 매년 한 20퍼센트 이상 증가하고 있고 청계사와 업무협약을 통해서 저희 군포의왕 관내 아이들이 미래 대한민국의 동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포·의왕 교육지원청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되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4년 1월부터 시작될 인성 프로그램에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인 비파 연주, 싱잉볼 명상을 비롯해 청계사 일대를 걷는 더불어 숲 답사 등 불교 전통문화와 사찰을 중심으로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난 생태계 보고, 숲이 품은 다양한 생명체등을 활용하여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인성 가치와 덕목을 내면화 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심신 수련기회를 제공하여 “진정한 참 나”의 정체성을 느끼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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