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도인 무산 오현 스님의 화합·상생 정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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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산 오현 스님을 기리는 설악무산문화축전이 5월 23~25일 속초시 일원서 열린다. |
설악산을 주무대로 활동한 무산 조오현 스님의 화합·상생 정신을 기념하는 범종교적인 문화행사인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이 5월 23~25일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수공원 엑스포 광장을 비롯한 속초시 일원에서 열린다.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이사장 권영민)가 주최·주관하는 설악문화축전은 ‘대동제-설악음식문화페스티벌’, ‘설악청소년문화축전’,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민과 속초 시민의 화합과 지역경제·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문화축제 성격의 행사다.
‘제2회 대동제-설악음식문화페스티벌’은 강원특별자치도 설악산 일원과 속초를 대표할 수 있는 ‘설악무산문화축전’의 중심 행사로 청초호수공원 피노디아 광장에서 치러진다. 설악산과 동해를 품고 있는 속초 지역은 각종 농수산물이 풍부해 독특한 음식문화가 발전한 지역이다. 산나물과 버섯, 막국수, 두부, 황태, 각종 수산물 등 지역 특산물 음식과 디저트를 구비한 25개 팀이 참가해 지역 내 농수산물에 특화된 다양한 먹거리를 일반 대중에게 제공한다.
‘제3회 설악청소년문화축전’은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 전국의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협업과 체험을 통해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 행사다. 2023년 제1회 설악청소년문화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2회 축전을 확대 개편해 규모가 커졌다. 청초호수공원 엑스포광장 특설무대 등에서 청소년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25일), 어린이 합창대회(23일), 청소년 백일장(24일), 어린이 사생대회(24일)가 열리며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국 청소년 장기자랑(24일)이 선보인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내방객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속초시 문화예술 단체, 종교단체가 엑스포 광장에 약 50개 부스를 마련해 내방객을 맞는다.
한편 23일 개막식에는 크라잉넛의 축하 공연이, 25일에는 Hook(훅)의 댄스 공연과 윤성호(뉴진 스님)의 폐막식 공연이 각각 준비돼 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8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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