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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동국대 조윤오 교수를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
범죄학 전공 불자교수, 한국교수불자연합회 부회장 활동
하반기 종교차별 현안 대응·토론회·연구사업 추진키로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향문 스님)가 조윤오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 교수를 제7기 신규위원으로 위촉했다.
종교평화위원회는 5월 28일 오후 1시 2025년 종교평화 관련 하반기 사업 논의를 위한 제2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위원장 향문 스님은 조윤오 교수에게 총무원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규 위촉된 조윤오 교수는 뉴욕시립 존제이 형사사법대학 박사로 범죄학을 전공했으며, 불자교수로서 동국대 정각원 주말법회에서 법문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자랑스런 동국불자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교수불자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월 제7기 활동을 시작한 종교평화위원회는 각 분야의 중진 스님과 재가 전문가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종교차별과 종교편향 근절을 위한 대응활동, 제도개선활동과 종교 간 평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충남 보령시가 무창포해수욕장에 모세상을 건립하려는 종교편향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해당 사업의 백지화에 일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종교평화위원회는 이번 제2차 전체회의에서 하반기 사업계획 논의와 함께 종교차별과 관련된 현안 대응과 토론회 및 간담회 개최, 종교평화 연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김초랑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8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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