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동국대 법학만해관 163호 멀티미디어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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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 고영섭 교수 |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는 개소 20주년을 맞아 인문 한류와 한국 문화의 상호 관련성을 점검해 보는 제37회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불교사학회 개회 13주년도 겸하는 이 행사는 5월 17일 오후 1시부터 동국대학교 법학만해관 163호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문학 한류’에서는 김혜순과 한강을 중심으로, ‘역사 한류’에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중심으로, ‘철학 한류’에서는 원효와 지눌, 퇴계와 율곡을 중심으로, ‘종교 한류와 한국 문화’에서는 전통 종교와 자생 종교를 중심으로, ‘예술 한류와 한국 문화’에서는 음악과 미술을 중심으로 각각 살펴본다.
이 행사에는 1990년대 이래 한국의 국격이 높아지면서 K-드라마/시네마로, K-팝, K-컬쳐(한식, 한옥, 한복, 뷰티, 방산, 등산 등), K-클래식(문사철학) 등이 세계로 뻗어가는 지금 2020년대 이후 한국 문화의 원심을 추적해 우리 문화의 뿌리와 줄기를 점검해 보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기조발제는 ‘한류의 전지구화(global-localization)와 앞으로의 전망 – 한류의 어제와 오늘을 살피며’라는 주제로 윤광봉 일본 히로시마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조현설 서울대 국문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주제별 발표의 제목과 발표자, 논평자는 다음과 같다.
△문학 한류와 한국 문화 – 김혜순과 한강을 중심으로/송희복(진주교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조형래(동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역사 한류와 한국 문화 -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중심으로/조경철(연세대 사학과 객원교수)/민태영(동국대 불교학부 외래교수)
△철학 한류와 한국 문화 – 원효와 지눌, 퇴계와 율곡을 중심으로/고영섭(동국대 불교학과 교수)/이석주(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종교 한류와 한국 문화 – 전통 종교와 자생 종교를 중심으로/조성환(원광대 철학과 교수)/김은영(동국대 K학술확산연구소 연구초빙교수)
△예술 한류와 한국 문화 – 음악과 미술을 중심으로/윤소희(동국대 한국음악과 초빙교수)/손인애(서울대 국악과 외래교수)
http://www.bulgyonews.co.kr/news/38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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