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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12/01/28 12:54:21  김치중
“정답은 언행일치(言行一致)”
<주불칼럼>범어사 사태를 바라보며

지난해 기독교윤리실천행동본부는 ‘2010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만 19세 이상 남녀 1천여 명은 한국 개신교회를 신뢰 하냐는 질문에 48.4%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뢰한다고 답한 사람은 17.6%에 불과했다.

또 기독교 목사님의 설교와 행동에 믿음이 가느냐라는 설문에 응답자의 40.8%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뢰한다고 응답한 수치는 22.2%에 불과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응답자들은 개신교회가 더욱 신뢰받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언행일치’(38.8%)1위로 꼽은것. 타종교 관용 투명한 재정 사회봉사 성장제일주의 등이 뒤를 따랐다.

 

언행일치’. 참 무서운 말이다. 개신교회 내부에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일 덕목으로 언행일치가 요구됐다는 것은 그 만큼 종교인들의 말과 행동이 따로 논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들은 가장 신뢰하는 종교기관으로 천주교를 1위로 꼽았다. 천주교는 41.4%를 획득했다. 불교는 33.5%. 개신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20.0%에 불과했다.

지난해 11월 조계종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가 발표한 한국의 사회문화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52.0%)은 스님들은 수행에 전념해야 한다는 입장을 비췄다. 스님이나 목사나 결국 본분에 충실 하라는 메시지인 것이다.

 

기윤실 측은 여론조사 결론을 통해 교회의 본질적인 문제, 특히 교인들의 올바른 삶과 행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윤실은 효과적인 소통에 대한 진지한 반성과 고민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서운 지적이다.

 

불교계에서는 불교에 우호적인 천주교가 아닌 개신교회를 불교발전에 저해가 되는 세력을 간주, 개신교 측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비판을 가했다. 하지만 기윤실 조사에 따르면 속된 말로 개신교에 쫄지 않아도 될 형국인 것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무종교인들은 천주교(14.2%)>불교(10.6%)>개신교(7.3%) 순으로 종교 성향을 나타냈다. 전체국민의 절반이 무종교인인 현실에서 불교가 개신교보다 수적으로 뒤질 것이 없다. “개신교 때문에 포교를 못한다는 불교계 안팎의 체념은 허구인 셈인 것이다.

투표권을 가진 스님 370명에게 수십만 원에서 최고 수백만 원까지 돈이 뿌려졌다

세간 정치권의 돈 봉투 사건이 아니다. 다음 달 27일 주지선거를 앞둔 부산 범어사 주지선거 얘기다. 조계종은 담화문 발표에도 불구 사태가 가라앉지 않자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부산 현지에 내려가 후보자들에게 참회정진을 요청했다. 자승스님은 주지후보 선거일정 중지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계종은 세간과 다를 바 없는 과열선거로 인해 사회적으로 위신 추락을 감당할 수밖에 없게 됐다. 지난해 자성과 쇄신결사 실천을 선언한 총무원 처지가 딱하게 됐다.

 

산중총회 공고도 나지 않아 후보등록도 하지 않은 상태다. 실체가 없는데 공영방송이 7회에 걸쳐 보도를 했다. 이는 조계종단에 대한 악의적 보도이다

 

127일 개최된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에 참가한 한 주지스님의 현 상황에 대한 평가다.

 

한발 더 나가 한 주지스님은 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이 돈 봉투 사건에 몰려 있어 범어사 문제를 확대한 것 같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부산이 불도인 만큼 대형사찰 주지선거를 문제 삼아 야권이 세를 키우려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참에 교계 언론들을 총무원이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교계는 물론 사회에서도 조계종이 문제가 된 범어사 선거 사태를 매듭짓고 오는 3월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탈 많은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스님들이 수행에 전념해야 한다는 불교사회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역으로 한국 불교를 국민들은 얼마나 신뢰할까? 스님들의 법문과 행동을 신뢰할까?

 

조계종은 오는 3월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을 비롯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의원 전원이 참가, 천태종, 진각종, 원불교 등의 발전을 눈으로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지난해에도 조계종은 대 토론회를 통해 한국불교 중흥을 모색했다. 자성과 쇄신 결사도 전개하고 있다. 불교 발전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왜 내부에서 조차 조계종의 발전에 대해 회의적일까? 언행일치(言行一致). 참 쓰디 쓴 말이다.

 

김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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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2건)
국민 여러분 심석희선수 청와대 국민 청원합시다 국민 응원합시다!!!.. 국민 여러분 심석희선수 청와대 국민 청원합시다 국민 응원합시다!!!..  l  2019.01.12
국민 여러분 심석희선수 청와대 국민 청원합시다 국민 응원합시다!!!

조재범 코치를 강력처벌해주세요 국민청원 2019년 1월 11일 현재 25만명입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딸들과 여자들을 위하여 적극 참여합시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여자들도 남자들도 성노리개가 아닙니다 미투운동 적극합시다

국민 여러분 심석희 선수의 대단한 정의와 용기를 적극 응원합시다 미투운동 적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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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무식한 목사가 불교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기에 진실을 바르게 가르쳐 준다 fsdafsd  l  2015.03.29
어떤 무식한 목사가 불교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기에 진실을 바르게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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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무지한 목사여 당신들이 매일 사용하는 교회 성당 장로 예배 용어가 불교 용어다



무식한 목사여 그러면 부처님 제자 세종대왕님이 만든 한글은 왜 사용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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