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불교의 독자들은 필자가 어떤 사람인데 종교와 과학을 넘나들며 이런 글을 쓰고 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래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필자의 이력과 수행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하면서 이번 주제인 우주 원리에 대해서도 논해보겠다. 필자가 서울 공대를 졸업하고 육군 기술 장교로 병역을 마친 후에 대학교수가 될 생각으로 대학원에 진학했는데, 한국에서 교수가 되려면 공부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능력(돈이나 배경)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교수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석사과정만 마친 후에 회사에 취직을 했다. 그렇게 사회라는 강물에 빠져서 정신없이 떠내려가다가 이대로 인생을 마쳐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수행을 해보려고 산중으로 들어갔다. 내세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현세의 부귀영화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수행에 참고하려고 산중에서 도를 닦는다는 사람들을 찾아가 보았는데 그들은 마치 신비한 도가 있는 것처럼 말할 뿐 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지 못했다. 도는 각자가 경험으로 체득하는 것이며 타인에게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들의 변명이었다. 혹자들은 약간의 신통력이 도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나는 깨달음이란 ‘인간이 미약하고 무지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자신이 지극히 미약하고 무지함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겸손해지는 것이 인간이 깨달을 수 있는 한계라고 여겼다. 그래서 필자는 수행을 중단하고 하산할 기회를 엿보면서 허허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던 중에 어느 날 밤하늘을 보면서, 지구는 열심히 노력(공전과 자전)하는데 태양은 노력(운동)도 없이 한 자리에서 놀고먹는 것이 마치 강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인간세계와 너무 흡사하다고 생각을 하다가, 인간세계는 공정하지 못하니까 그럴 수도 있지만 정직한 자연세계에서 불공정한 일어 발생한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고, 학교에서 배운 우주 이론에 의문이 들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태양과 지구 사이에는 직접적인 힘의 작용이 없으며 따라서 둘 사이는 불공정한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산중에 있는 대부분의 구도자나 수행자들은 인문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명상이나 참선에만 의존하면서 과학은 몰랐기 때문에 좀 더 진전된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필자는 기존의 과학이론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과학과 종교를 병합하여 우주의 원리를 좀 더 깊이 탐구하려고 어느 교회에 거처를 정하고 새벽기도를 포함하여 일주일에 10회의 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그들의 행동과 현상들을 수년간 관찰하고 분석했다. 신학자들이 비과학적인 주장을 많이 하지만 그것은 과학을 모르는 사람들의 주장이므로 이해할 수 있으나 과학자들이 여러 가지 비과학적인 주장을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웠다. 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에 대한 관찰과 분석을 통하여 과학의 오류는 비교적 쉽게 감지했지만 왜 과학자들이 오류를 범했으며 그리고 여태까지 그것을 그냥 두고 있는지를 알아내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기존의 종교와 과학에 오류가 있다면 진실은 무엇이며 또 그 진실에 부합하는 행동윤리는 무엇인지를 생각하느라고 상당한 시간을 소모했고, 마지막으로, 이런 깨달음을 세상에 모두 이야기해야할지 아니면 일부만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세상에 도움이 될 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
우주의 모든 물질을 분해하고 또 분해해서 마지막에 이르면 모두 같은 기본물질들로 구성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주의 모든 현상은 기본물질들이 가지고 있는 성질만으로 설명이 돼야 한다. 왜냐하면 기본물질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다른 성질이 우주에 존재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주의 작동 원리는 모든 만물이 저절로 깨우칠 수 있도록 단순하고 명쾌해야 한다. 우주의 작동원리가 어려워서 고등교육을 받은 인간도 이해하기 힘들다면 인간보다 지능이 낮은 우주만물이 어찌 우주 원리를 깨닫고 따르겠는가?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편하게 쓰라고 한글을 창제했는데 한글이 한자보다 배우기 힘들다면 한글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단언하건대, 복잡한 수학이 필요한 우주원리는 모두 잘못된 것이며 무한대의 조건을 만족시키거나 한 쪽으로 끝까지 가는 법칙은 전부 거짓이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통일장이론을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완성하지 못했다. 필자는 오랜 관찰과 분석을 통하여 물질과 생명은 물론 자연과 사회의 모든 현상들이 하나의 통일된 원리로 작동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진리는 언제 어디서나 통용돼야 하며 따라서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어떤 특수 현상을 설명하지 못하는 기존의 과학 이론은 대부분 진리가 아니다. 물질과 생명을 포함하여 우주의 모든 변화는 이웃하는 존재의 상호 작용에 의해서 발생한다. 우주는 하나의 기본 원리(불교에서 주장하는 무아와 연기 법칙; 물리학에서 설명하는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에 의해서 작동되고 있으며 여러 개의 원리가 존재한다면 우주는 질서 있게 작동할 수 없다. 우주의 기본 원리에 위배되는 만유인력, 상대성이론, 빅뱅이론, 열역학 제2법칙, 맥스웰의 전자기파 이론 등은 모두 허구임이 분명하다.
만유인력이 성립되려면, 모든 물질은 무한대의 거리에서, 무한대의 시간동안, 무한대의 대상에게, 무한대의 속도로 힘을 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우주의 모든 존재는 단 한 개의 무한능력도 가질 수 없는데 만유인력은 무려 4개의 무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우리는 만유인력의 능력에 감탄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만유인력의 존재를 의심해야 한다. 이렇게 만유인력에 모순이 많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에서 우주 공간이 중력에 의해서 왜곡되었기 때문에 물체들 간의 거리와 상관없이 중력이 실시간에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우주 공간이 중력에 의해서 왜곡되어 있다면 지구 상공에서 물체를 자유 낙하시킬 때 왜곡된 공간을 따라서 곡선으로 낙하하지 않고 왜 직선으로 낙하할까? 필자가 탐구한 바에 의하면 만유인력은 실존하지 않는 상상의 힘이며 상대성이론도 허구임이 분명하다.
빅뱅이론과 열역학 제2법칙처럼 가역반응이 없이 한 쪽으로만 작동하는 법칙이 옳다면 우주는 팽창만 계속할 뿐 다시 수축하지 못하므로 별의 생로병사를 통한 우주의 순환(윤회)은 불가능해진다. 별이나 생명이 탄생할 때는 열역학 제2법칙과 반대로 무질서도가 줄어든다. 우주의 반은 열역학 2법칙을 따르지만 나머지 반은 반대로 작동하기 때문에 별과 생명이 탄생과 사망을 반복하면서 우주는 끝없이 순환(윤회)한다. 참고로 말하면 기존의 우주 물리학은 대부분 허구이며 우주에는 오직 연기 작용(작용과 반작용)에 의한 무상의 변화가 존재할 뿐이다. 과학의 오류와 우주의 원리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은 사람은 필자의 저서 ‘과학의 재발견’을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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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길몽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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