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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6/10/27 15:04:57  이한규
성관선원, 부처님 진신사리 봉안 삼층탑 세워

부처님진신사리 삼층석탑 제막식


경남 산청 성관선원(주지 현각 스님)이 지난 10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성관선원 도량에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삼층탑을 세워 지역 사회에 불교 포교의 원력을 세우는 ‘부처님 진신사리 10과를 봉안하는 삼층탑 불사’를 봉행했다.


성관선원 부처님 진신사리 삼층석탑 봉안식에 동참한 사부대중

 

이날 삼층사리탑 봉안 법회는 명종을 시작으로 불교 의례, 김기원 교수의 성관선원 사리탑 건립경과보고, 주지 현각 스님 봉행사, 육법공양, 삼론종 총무원장 남륜 스님의 격려사, 단속사 주지 자흥 스님 축사와 째즈 가수 조아혜 씨의 축가, 이재용 거사의 발원문 봉독, 사홍서원, 사리탑 탑돌이 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현격 스님이 봉행사를 하고 있다

 

주지 현각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오늘 이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는 이 법석에 부처님의 감로비가 내리고 있어 더욱 감개무량하다.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이 자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이며 우중에 함께 하신 모든 사부대중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론종 총무원장 남륜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봉행사에 이어 삼론종 총무원장 남륜 스님은 격려사에서 “지극한 원력과 정성으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여법하게 봉안하는 경사스러운 법석을 마련하신 주지 현각 스님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마음 깊이 축하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사리는 단순한 물질적 유산이 아니라, 부처님께서 연기와 중도의 진리를 온몸으로 증명하며 남기신 지혜와 자비의 결정체다. 따라서 오늘 사리를 봉안하는 일은 밖으로는 부처님의 체온을 모시는 일이자, 안으로는 우리 각자의 마음에 불성을 밝혀 모든 집착과 분별을 여의는 서원의 자리이다.”고 강조했다.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들이 삼층석탑 탑돌이

 

사리가 봉안된 삼층탑은 3년 전 사천 명성선원에 세워져 있던 탑을 이운하였고, 부처님 진신사리는 안동 용수사 만월행 보살이 미얀마 수행 순례 후 모신 불사리와 진주 박민영 거사가 모시던 석가모니 불사리를 복장에 같이 모셨으며, 울산 정토화 보살이 기도 중에 출현한 천공미사리를 하단복장 관음상에 봉안했다.

 

경남 산청=김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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