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氣漲口 夏雲之生溪巒也 백기창구 하운지생계만야
素濤鱗生 春江之壯派瀾也 소도린생 춘강지장파란야
煎聲颼颼 霜風之嘯篁栢也 전성수수 상풍지소황백야
香子泛泛 戰艦之飛赤壁也 향자범범 전함지비적벽야
하얀 김이 부리에 쏟아져 넘쳐 나는데
여름 하늘 (하운:夏雲)이 시냇가와 계곡 산봉우리에 생기는구나
흰 파도에 물고기 비늘이 생기니
봄 강물이 세차게 파도 치는것 같구나.
끓는 소리 쉬쉬 (수수:颼颼)하니
상풍(霜風)이 대나무와 잣나무 숲에 휘파람을 치는 듯
아름다운 향기가 둥둥 뜨니
전함(戰艦)이 적벽강(赤壁江)을 나는 듯하구나.
문화예술학박사 담원 김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