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이재민 위로…온오프 모금 통해 지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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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이사 묘장 스님이 위로의 말을 전하는 모습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 이하 재단)이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에 긴급구호단을 급파하고 피해 지역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3월 23일 산청 지역을 찾아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는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단성중학교 등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묘장 스님은 3월 24일에는 단성중학교, 단성초등학교, 동의보감촌 휴양림, 휴롬빌리지, 산엔청복지관 분관, 덕천강체험휴양림 등 6개 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이 쓸 수 있도록 이불 150채와 치약, 칫솔을 비롯한 생필품이 담긴 긴급 구호키트 300상자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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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이사 묘장 스님과 재단 관계자들이 구호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묘장 스님은 “갑작스럽게 닥친 산불에 상심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민관이 합심해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조속히 수습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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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실내체육관에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는 덕운 스님 |
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은 3월 23일 의성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아 구호활동을 진행했다. 덕운 스님은 이재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1500장과 일회용 생필품 700세트, 진화작업 중인 소방관들을 위한 빵 500개를 우선 전달했다. 덕운 스님은 체육관에서 휴식중인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최우선적으로 건강을 잘 챙기시고 기운을 내셔야 한다. 조계종이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복귀를 돕겠다.”고 전했다. 3월 24일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성화 스님과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이 의성실내체육관을 방문해 피해 이재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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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구호물품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
재단은 산청 지역 인근 산하시설 거창군삶의쉼터(관장 선용 스님),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 신안어린이집(원장 권희정)과, 의성 지역 인근 산하시설인 의성노인복지관(관장 휴담 스님), 안계노인복지관(관장 김대규),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진숙) 등과 함께 긴급구호단을 편성하여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을 진행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온라인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99619)
http://www.bulgyonews.co.kr/news/38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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