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회장 "너무 처참하고 안타까워...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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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주 회장(중앙 왼쪽)을 비롯한 김학규 직할교구신도회장, 김승필 부회장, 조강수 부회장, 정용식 사무총장 등 중앙신도회 회장단이 4월 21일 고운사를 방문해 복원불사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정원주)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천년고찰 고운사를 찾아 주지스님을 예방하고 복원불사를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정원주 회장을 비롯한 김학규 직할교구신도회장, 김승필 부회장, 조강수 부회장, 정용식 사무총장 등 중앙신도회 회장단은 4월 21일 오후 1시, 제16교구본사 의성 고운사를 찾아 화마로 소실된 고운사 도량을 직접 살펴보고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과 16교구신도회 안윤효 회장을 만나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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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주 회장이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오른쪽)과 피해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
정원주 회장은 “산문부터 올라오는 내내 잿더미가 된 현장을 보니 너무 처참하고 안타까운 마음뿐”이며, “신도회 임원들이 십시일반 동참해주신 기금으로 피해 수습과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의 인사와 함께 복원불사 기금을 전달했다.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은 “중앙신도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부처님 도량이 하루빨리 다시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신도회는 지난 3월 27일부터 실시한 ‘산불 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 지원 긴급모금’을 통해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총무원장 진우 스님)에 기부한 전체 2억7천만 원 중 5천만 원을 고운사로 지정기탁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8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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