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미래 꿈꾸는 교육환경 조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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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오른쪽)이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 스님)는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진안지역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또 마이산탑사 신도회(회장 윤금상)와 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도 1년 동안 모아온 사랑의 돼지저금통 100개를 전달했다.
6월 25일 진안군 사통팔달센터 커뮤니티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사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탑사 종무 정원 스님, 붓다봉사단 총괄이사 현진, 진성문도회 정진•마정•정륜•정념 스님, 정아·정만·혜수안 전법사, 이재현 태고종 전북신도회장, 윤금상 마이산탑사 신도회장, 박선자 수석부회장, 동현 해외봉사단장, 동상진 갑룡장학회 후원회장, 천순희 탑밴드 음악 봉사단장, 정해자 붓다복지관광, 전춘성 진안 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2021년부터 5년에 걸쳐 장학금을 전달해온 이사장 진성 스님은 인사말에서 “신도들이 매년 동전을 모아 채운 저금통을 탑사에서 모인 소원 동전과 함께 전달하게 됐다”며 “이러한 정성과 스토리 있는 동전들이 모여 우리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우리 진안군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진성 스님과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실천하시는 신도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후원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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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동창옥 진안군의장도 축사를 통해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상생하는 세상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주시는 마이산탑사 진성 스님과 신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갑룡장학회의 장학금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현 태고종 전북신도회장도 “탑사를 창건하신 이갑룡 처사님은 언제나 국가와 지역민들을 위해 가진 것을 나누어 주셨다”며 “이 장학금이 진안군 청소년들이 더 크게 성장하고 미래를 위해 나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는 1994년부터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초·중·고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1,240여 명에게 총 5억7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갑룡장학회는 이와 별개로 2021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5년간 매년 1천만 원씩을 전달하기로 협약을 맺어 올해까지 5천만 원을 전달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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