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국제대승수계법회 등 적극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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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구니회장 현중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대회가 6월 2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려, 총무원장 상진 스님으로부터 종단 차원의 지원을 약속받는 한편 종단 행사에 적극 동참을 다짐하고 폐회됐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소집해 열린 이날 행사는 회장 현중 스님을 비롯한 전국비구니회 임원단과 회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 응답 및 건의 형식으로 종단 집행부와의 교류 시간을 갖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교육원장 재홍 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정운 스님, 불교문예원장 지허 스님과 총무원의 각 부장 스님들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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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 “이 자리는 비구니 승가의 위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종단 운영과 향후 행사의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면서 “총무원은 앞으로 비구니 승가의 실질적 참여 확대와 위상 제고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진 스님은 이어 “나는 출가해서 큰 불은을 입은 가운데 한국불교와 태고종을 바로 세우겠다는 원력으로 35년을 정진해왔다. 이제 총무원장 소임을 맡아 하나둘 실현하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 지금이야말로 비구니스님들의 지지와 협력이 더없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상진 스님은 또 “하반기 종단 사업 가운데 11월 8일 광화문서 열리는 국제대승수계법회에 종단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1만여 명이 동참해 전통종단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비구니 스님들의 적극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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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원장 재홍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축사를 한 교육원장 재홍 스님도 “비구니회가 종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은 막중하다”면서 “앞으로 성공적인 종단 행사를 위해 비구니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회장 현중 스님은 인사말에서 “이같은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총무원장 스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총무원장 스님이 종단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신 만큼 기대가 크다. 종단은 수년 전 비구니 법계를 정비하고 이어서 비구니부를 신설하는 등 비구니 위상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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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편, 이날 사회를 맡은 총무부장 도성 스님은 종단의 하반기 일정을 소개하고 전국비구니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하반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제24차 구족계수계법회(7월 23일) △50기 행자수계산림(면접: 9월 10일, 입재식: 10월 10일, 수계식: 11월 6일) △태고문화축제(10월 26일 예정) △광화문 국제대승수계법회 및 영산재(11월 8일) △제724주년 태고보우원증국사 탄신다례재(11월 10일) △태고세미나(11월 말 또는 12월 초 예정)
http://www.bulgyonews.co.kr/news/39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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