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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삼립 산재사망사고 49재 추도식을 알리는 홍보 웹포스터 |
SPC삼립 산재사망사고 49재 추모기도가 7월 5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 SPC본사 앞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주최로 열린다.
50대 여성노동자 양 모 씨는 지난 5월 19일 오전 3시경 SPC삼립 경기 시흥 제빵공장에서 크림빵 냉각 컨베이어 벨트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가 일어나 사망했다.
추모기도는 3대종교 추모사, 천도기도, 추모발언, 위패소지 순으로 진행되며, 추모기도를 통해 고인이 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에 태어나기를 기도할 예정이다.
또한 노동자의 생명보다 이윤만을 추구하며 3년 사이 세 명의 노동자를 숨지게 만든 SPC그룹 경영진의 법적 책임과 정부 당국의 정확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끊임없이 발생하는 산재사망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엄격한 적용과 더불어 노동현장에서 사망사고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을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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